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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열설비協, 축냉설비지원제도 개선 적극 추진

정기총회 개최… 사업계획·예산안 등 원안 의결


올해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설계장려금 원상회복, 설치지원금 예산 규모 확대 등 축냉설비 지원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축열설비발전협회(회장 유해성)는 2월15일 구로구에 위치한 장한기술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유해성 회장, 부회장사인 임효묵 아이스솔루션 대표, 김영호 에너지뱅크 대표, 신성엔지니어링, 나이스텍, 캐리어에어컨, 장한기술, CK이엔지, 코리아에너지스, 서울냉열 등 회원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3년도 활동 보고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지난해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가 회장사에 오른 이후 탄소중립과 관련 냉동공조, 열에너지, 히트펌프 축열 등의 기술 및 정책 개선방향 업계 및 한전 간담회 및 관련연구기관 의견청취, 축열설비발전전략 제안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전 수요관리처와 간담회를 통해 △축냉설비발전협회 추진 계획 △한전의 대응계획 청취 및 협력방안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말 전기요금 적용 △전축열만 허용에서 주간에도 사용가능토록 산업체 심야전기 적용 △가정용 소형 축열식 냉난방기에 대한 누진요금제 적용 제외 △한전의 홍보 강화 △한전의 수요관리 절차 간소화 및 합리적 개선 등을 제안했다. 

유해성 회장은 “지난해 가스공사의 가스냉방난방기기대비 한전의 홍보기능을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안하며 축열설비발전협회에 대한 역할을 협의했다”라며 “축열설비업계에 대한 지원 및 정책연구기획은 물로 축열설비 현황 및 문제점 파악,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연도별, 월별 심야전기, 주간전기 사용실적을 통한 전력수요관리 효과 검증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냉설비는 수요관리설비이지만 초기투자비용이 높다”라며 “그러나 건물주로부터 축냉설비 공간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득이 있으며 수전설비 용량을 쉽게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한 번 설치하면 건물의 수명기간(50년 이상)동안 계속 수요관리설비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축냉설비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설계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축냉설비에 대해서도 설계장려금을 되살려야 하며 피크전력 이전효과 및 에너지이용효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지급하는 것이 업체간 기술경쟁과 품질향상을 유도하기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올해 △설계장려금 원상 회복 △설치지원금 예산규모 확대 △에너지이용효율에 따른 지원금단가 차등적용 방안 검토 △피크 삭감효과에 따른 연차별 설치지원금 단가 지급방안 검토 △축냉설비업체의 시공범위와 설치지원금 연계방안 검토 △심야전기 주간전기 요금차이 확대 또는 일반전기요금 상향 조정 △산업용시장으로 확대되도록 제도정비 △설치지원금 상한 5억원, 설계장려금 상한 3,000만원 회복 등 정책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축열설비 역할과 발전전략을 포함 축열설비 정책 건의서 발간 및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축열전문가회의 및 세미나에 참가한다. 

유해성 회장은 “지난해 회장을 맡아 축열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했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해 더 적극적으로 축열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