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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패키지수출 지원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도시개발 혁신과 미래전망을 시사하는 ‘Next Cityscape’를 비전으로 해외건설 고부가가치화 및 연관산업 패키지 진출을 통해 해외건설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시대를 앞두고 해외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첫 번째 패러다임 전환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1965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이후 2024년 2월 기준 누적수주액 9,65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스마트시티 서비스분야를 선제적으로 메뉴화하고 전략 국가·사업 선정 및 종합지원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기업의 리스크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패키지형 진출을 주도하고 사업의 공공 디벨로퍼로서 사업발굴·사업화지원·투자지원·EXIT지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민간 부담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ODA·K-City Network 등 정부 가용수단을 활용한 도시개발사업 진출기반 마련, K-스마트 도시개발 수주지원단 파견, 네트워킹 지원 등 공공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한다.

한편 이번 타운홀미팅은 박상우 장관이 직접 진행을 맡아 기업, 정책수요자, 공공기관 등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소통에 나섰다. 

해외건설협회,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대우건설, LH 토지주택연구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삼성물산·현대건설·한화건설 등 해외건설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을 비롯해 도화엔지니어링·한미글로벌 등 설계, 감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전략에 대해 토의했으며 네이버·엔젤스윙 등 IT·모빌리티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도 참석해 디지털트윈,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해외건설 현장훈련지원(OJT),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정책수요자도 참석해 현장경험, 소감 등과 함께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방향에 대해 신선한 시각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상우 장관은 “해외도시개발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진출해 리스크를 낮추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기업참여를 유도하는 등 정부가 원팀으로 앞장서 해외도시개발 사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해외건설 업계 및 유관 정책수요자에 실질적 지원책을 제공하고 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로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을 정례화할 계획이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도 가감 없이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