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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열교차단재 소재‧공법 특성 강조

2월21일부터 24일까지 2024 코리아빌드위크 진행
단열재‧열교차단재 등 연관 제품 다수 참여



메쎄이상(대표 조원표)은 2024 코리아빌드위크가 지난 2월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설, 건축 우수 기자재 및 기술을 비롯해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까지 집과 건물을 짓기 위한 모든 것이 전시됐다. 

매년 최신 트렌드, 정책 등을 반영한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기업과 함께 업계 최고 전문가 및 산업 핵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코리아빌드를 필두로 건설, 건축, 인테리어, 환경, 소방방재, 건물유지관리까지 연관 산업을 총망라하는 초대형 산업 전시회였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코리아빌드위크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 등 7개 산업 전시회인 △코리아빌드(건축공구, 차양창호, 인테리어디자인) △코리아스톤페어 △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산업전 △건축소방방재산업전 △건물유지관리산업전 △공기환경산업전 △서울신문 120주년 동반성장 엑스포 등이 동시 진행됐다.



경동원,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라인업 소개 
경동원(대표 손연호)은 심재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보드’를 비롯해 화재에 안전한 우레탄 스프레이폼 ‘세이프폼’ 등을 비롯해 출시를 앞둔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인 ‘세이프패널’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이프보드는 국내 최초 준불연 스프레이 우레탄폼을 상용화한 경동원의 신뢰성 높은 내화단열 기술과 경험이 집약된 건축용 심재준불연 단열재다. 난연성능시험과 실물모형시험 등을 통해 화재안전성능을 입증한 세이프보드는 높은 단열성능과 함께 한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초기 열전도율 0.020W/m‧K으로 강화된 단열기준을 만족하는 우수한 단열재이며 높은 단열성능과 최적의 두깨로 열관류율 기준을 만족해 에너지절약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닫힌 셀(Closed cell)로 이뤄져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수분 흡수율이 낮아 높은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세이프폼은 냉동‧냉장 창고 및 일반 건축물의 내부 천장‧벽체, 외부 필로티, 공장‧창고의 내부 등 각 용도와 부위에 맞춘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복사열을 차단해 면재없이 소재 자체로만 준불연재료나 난연재료 성능을 보유한 국내 최초 스프레이형 우레탄 단열재다. 

경동원의 관계자는 “열교없는 기밀시공이 가능하며 낮은 열전도율로 강화된 단열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단열재”라며 “요철이 있는 데크플레이트 하부와 복잡한 형상의 부위에도 기밀하게 시공이 가능하며 판상형 단열재와 달리 현장절단 등의 과정이 필요없어 시공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DK보드, 준불연 EPS 단열재 품질 일관성 유지 
디케이보드(대표 한갑호)는 준불연 EPS단열재인 ‘DK보드-X’를 선보였다. DK보드-X는 10여년에 걸친 준불연 EPS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한 디케이보드의 심재시험방식으로 개정된 건축법에 맞춰 HDC 현대EP와 울산 PS연구소 등과 공동개발한 준불연 단열재다. 

DK보드-X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동종업계 최초 대통령상 수상,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기업이 가진 독창적 기술력이 빚어낸 준불연 EPS 외벽단열재 브랜드다. 

단열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대형 강제숙성실을 운영해 약 1주 숙성으로 한국패시브건축협회가 강조하는 6주 이상 숙성된 단열재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해 자재협력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한건축사협회는 디케이보드의 DK보드-X를 추천자재로 등록했다. 

국내 161개의 학교 등 교육기관에 납품될 만큼 우수성을 입증받았을 뿐만 아니라 △난연비드 및 난연성보드 △난연비드의 제조장치 △난연성 보드의 제조방법 △융착력 및 굴곡파괴 개선으로 내구성 강화 등으로 4개 분야에서 특허를 인증받기도 했다. 

초미립자 필터방식 신기술을 고품위 난연액 제조과정에 적용해 특수난연액을 발포립에 균일하게 도포했으며 균일코팅기술이 적용된 DK보드-X는 융착력이 높아 단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현장에서 뛰어난 가공성이 확보돼 기본 EPS단열재에 비해 준불연성능이 우수하다. 

발포립 균일 난연코팅 기술을 적용해 자재의 일관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내수성‧내습성 역시 월등히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 시공 후 치수변형이 최소화되는 것도 자재의 우수한 성능을 가늠케 한다. 

디케이보드의 관계자는 “정직함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가치관으로 정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라며 “국내 최고 준불연 EPS단열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항상 일관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의 설계가 반영되다보니 건물의 에너지누수를 방지해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열교차단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열교차단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스타빌엔지니어링, 선형열교 솔루션 제시 
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은 선형열교를 방지할 ‘STAR 열교차단브라켓’을 선보였다. 기존 조적앵글 주위 단열재가 누락돼 선형열교가 생기며 열교 취약부가 발생했다. 조적앵글 중량도 약 30kg으로 시공 시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의 STAR 열교차단브라켓은 조적앵글 주위 단열재 미결손으로 선형열교를 방지해 열교차단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조적앵글 경량도 약 10kg로 시공 시 안전사고까지도 예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STAR 열교차단브라켓은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 해외 특허 등을 취득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창호 주위 열교차단재는 창호 주위 단열결손을 보완하고 창 주변에 기술자들이 외장마감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확보해 건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건물 벽체와 창호 사이 열교 저감을 위해 본체와 메움재로 구성된 열교차단재를 콘크리트 벽체와 타설일체나 리모델링용 L자형 단차 열교차단재를 시공해 벽체 외단열과 연속성을 갖는다. 열교차단공법 시공으로 창호 부위 단열 연속성을 제공한다. 열교 및 곰팡이, 누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효율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창호 주위 열교차단기술이 설계가이드라인 들에 명시되면서 자자체 및 교육청, 건축사협회 등에서 기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술교육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TIFUS, 독자 개발 건식 외단열시스템 소개  
티푸스코리아(대표 신동일)는 자체 개발 외단열시스템을 선보였다. 티푸스 코리아가 독자 개발한 TIFUS(Truss Insulation Frame Unit System)은 건축물 외벽 마감재를 설치하기 위해 시공하는 철재 각파이프 트러스 하지를 단열프레임 하지로 대체한 패시브 건식 외단열시스템이다. 

기존의 철재 트러스 하지를 이용한 단열공사는 각파이프의 열교로 인해 냉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가 60% 이상 손실되며 내부 결로와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거주환경이 악화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TIFUS는 철판과 철선을 가공해 트러스형태의 구조를 만들고 내부에 고성능 단열재를 충진한 프레임 형태로 외력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확보한 패시브 건식 외단열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 용접시공을 배제하고 볼트만으로 시공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시공성이 개선됐으며 화재나 감전사고 등의 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친화적 공법이다. 

또한 기존 방식으로 시공되는 모든 마감재의 바탕구조를 TIFUS로 변경하므로 에너지절감과 공기단축, 노동력 절감 등이 가능하며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형하지 않아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구조적 안전성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열교차단재를 이용해 건식외장재의 바탕 구조를 만들고 이 구조틀 사이에 설계된 단열재를 삽입한 후 외장재를 설치하는 건식 외단열시스템이다. 

티푸스코리아의 관계자는 “패시브와 제로에너지빌딩 등을 구현하는 요소기술로써 열교차단 및 내부결로와 곰팡이 생성 원인을 제거한다”라며 “용접시공 배제로 인한 화재, 감전 등의 재해방지는 물론 볼트만의 시공 가능해 시공성을 개선한 부분이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