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신성이엔지, 클린룸·드라이룸산업 선도

‘인터배터리 2024’서 고청정·E절감 솔루션 선봬


신성이엔지가 클린룸·드라이룸산업 선도기업의 역량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신성이엔지는 3월6일부터 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고청정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 공간인 클린룸사업에 이어 2차전지 드라이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클린룸 핵심장비인 FFU(Fan Filter Unit) 국산화에 성공하며 최첨단 공기제어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4’에서 공조장비에 에너지절감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멀티 제습기는 드라이룸에서 사용된 제습공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를 제거해 재사용함으로써 드라이룸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한 건식 NMP(N-Methyl-2-Pyrrolidone) 회수시스템은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NMP를 고순도로 95% 이상 회수해 정제하고 배기 재순환에 따라 공조 에너지를 절감한다.

이외에도 △VOCs 제거 설비를 컴팩트하게 설계하여 제조라인에 설치하는 소형 VOCs 정화장치 △2차전지 제조라인을 기밀구조로 만들어 장치 내부에 직접 공급하는 드라이룸 △데시칸트 건식 로터에 의해 탁월한 제습성능을 발휘하는 제습기 △인공지능 기반 최적제어를 통한 에너지절감형 제습기 △제조라인 내 설치가 용이한 초소형 제습 모듈 등 첨단 공기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클린룸 관련 장비를 소개했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에너지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그리고 2차전지 생산장비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정한 제조공간을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