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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 미래세대 인력양성 ‘중점추진’

여의도 FKI타워서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개최
여‧야‧정 관계자 참석…“기계설비 발전 노력” 한목소리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성희)가 주최한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이 7월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FKI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계설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업계에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온 인력양성에 학계와의 협력을 제고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기계설비의 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했으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등 5개 단체와 6개 유관단체가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외부인사로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위원장)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법제사법위원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김희정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동욱 국민의힘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이 자리했다.



또한 산업계 주요인사로 △강성희 기단연 회장 △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 △박종찬 설비기술협회 회장 △이수연 설비설계협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안춘엽 대한건설기계협회 회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박보경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 △김종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회장 △김종석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김승기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이충근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오양균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회 회장 △김봉신 대한기계설비 유지관리기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는 학계인사 다수가 참석해 기계설비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희 동신대 총장 △이별나 대구공압대 총장 △임윤택 한밭대 부총장 △이임건 동의대 부총장 △신동희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학장 등이 자리했다.

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은 지난 9년간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으고 축제와 하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라며 “독립된 기계설비법 체계를 갖춘 기계설비산업은 성숙기에 걸맞게 새로운 도약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공사비 폭등, PF 위기, 증세 등으로 이한 건설물량 감소 등 우리 환경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벽을 넘어뜨리면 다리가 되듯 우리를 둘러싼 벽을 허물어 징검다리로 삼는다면 기계설비산업은 더욱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인호 회장은 “오늘 기념식을 통해 기계설비산업 100년대계인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라며 “6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지금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던 원동력은 교육의 힘이었던 만큼 기계설비건설협회는 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기계설비관련 학과에 기술자 양성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또한 국민 누구나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케하는 것이 기계설비임을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주역 중 하나인 건설산업이 긴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다시 뛰는 건설산업을 기계설비가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축사에서 “기계설비산업은 일상공간을 쾌적하게 하는 냉난방시설부터 우리나라 산업혁신을 이끄는 반도체, 플랜트설비에 이르기까지 국민생활과 국가경제발전을 이끌며 함께 성장해왔다”라며 “이 자리의 기계설비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 39조원 매출과 1만2,000여개 기업, 58만명이 종사하는 핵심 건설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투자가 축소된 반면 인건비, 원자재 등 공사비는 상승해 건설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계설비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라며 “정부는 건설경기 조기회복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현환 1차관은 “기계설비인 여러분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는 만큼 정부도 민간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정은 대폭 완화하며 안전기준 제도를 정비해 현장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기계설비가 건설산업 성장동력이 되도록 정부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축사에서 “기계설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축물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우리 삶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핵심분야”라며 “AI, IoT 등 4차산업과 연계되는 사마트산업으로 진화해 향후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축사에서 “건설분야에서 가장 성장성과 미래가 담보돼있는 파트가 기계설비일 것”이라며 “과거에는 어떤 건물을 만드느냐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그 건물을 어떻게 유지보수하고 인간에게 더 친화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가 하는 인텔리전스빌딩이 더 중요한데 그 역할을 기계설비인이 해주고 있으며 기계설비가 독자적인 영역으로서 분리발주기반 원청구조로 발전해 향후 대한민국 건축의 새역사를 쓸 수출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토위 간사는 축사에서 “기단연에서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던 기계설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총장, 학장들이 협회와 힘을 합쳐 기계설비 미래를 이끌 좋은 인력들을 많이 양성해주길 바란다”라며 “현재 기계설비가 건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가량이지만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은 기계설비분야가 더욱 클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기계설비인의 노고가 더욱 값진 결과로 나올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외통위원은 축사에서 “매년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왔던 국회의원으로서 2018년 기계설비법 제정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기계설비건설협회의 백종윤 전임회장, 정달홍 전임회장에 이어 조인호 회장에 이르기까지 활동들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기계설비법 국회제정될 때도 역할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이었으며 앞으로 기계설비산업이 대한민국 건설산업,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 경제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늘 성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성희 기단연 회장은 축사에서 “기단연은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과 탄소중립 전환을 통한 제로에너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기계설비 탈탄소화 및 빌딩솔루션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한편 IoT, AI와 융복합된 스마트 기계설비 연구개발 확대로 기술혁신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또한 AI발전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는 새로운 시장인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기술개발 및 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계설비산업이 국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핵심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산‧학‧연 기계설비인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종순 세원센추리 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는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국토부장관상 등을 비롯해 협회가 수여하는 공로패, 포상패, 감사패 등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통령표창에는 원종순 세원센추리 회장이 선정됐다. 원종순 회장은 48년간 근무하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창업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주력제품인 항온항습기, 냉난방기 등 제조기술에 관련된 특허등록 13건 등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최성열 우노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최성열 대표는 44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하면서 건설시공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국민 주거시설 보급에 매진해 국민주거생활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국토부장관표창에는 △강동인 귀뚜라미범양냉방 부장 △강용태 고려대 교수 △김동준 롯데건설 팀장 △김정민 포스코이엔씨 마스터 △김종옥 유원공조 사장 △민경기 오텍캐리어 책임연구원 △박상욱 세양이엔지 대표 △손호식 정진플랜트설비 대표 △오경호 명지전문대 교수 △원철호 그린한국에너지 대표 △윤영삼 삼일이앤이 대표 △이성희 건화엠이씨 대표 △이일규 태륭이엔씨 대표 △이창민 삼신설계 전무 △임정훈 DL이앤씨 부장 △정지환 부산대 교수 △차호권 기린산업개발 대표 △최도석 한일엠이씨 수석본부장 등이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또한 기단연 우수기계설비인 수상자로는 △강병하 국민대 교수 △김용성 두산건설 부장 △박신빈 삼화에이스 부사장 △박태곤 성진산업 회장 △이원재 삼우설비 대표 △정연태 중앙이엠씨 대표 △우정훈 국토부 철도정책과장 △배창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처장 등이 선정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