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주완)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전북·충남지역 수재민을 위한 피해 복구에 나섰다.
LG전자는 7월9일 경상북도 영양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긴급 수해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파견된 서비스 매니저들이 제품 및 제조사 관계없이 침수 제품을 점검하고 장비를 갖춘 수해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발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화재나 누전 등 침수 제품 사용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의 사항도 적극 알리고 있다. 제품을 임의로 분해하거나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채 사용할 경우 제품 파손, 감전 등 안전 문제 발생 위험이 있어서다.
LG전자는 향후 피해가 확산되면 서비스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집중 호우로 가전제품 침수피해를 겪은 고객들은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LG전자는 매년 여름철 집중 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무상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전국 단위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이번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서비스 지원이 수해로 고통받는 고객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