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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파리올림픽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 후원

IOC, 탄소배출량 50% 감축 올림픽 목표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자회사인 에코액트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지속가능성을 4번째 권고사항으로 설정하고 최소 203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올림픽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했다. 이달 말 개최를 앞둔 제33회 파리 올림픽 역시 지속가능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역대 최초로 탄소배출량을 이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행사 전후 모든 측면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탄소배출량을 포집하거나 상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슈나이더는 기후컨설팅 및 넷제로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이번 올림픽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올림픽 개최에 앞장선다.

에코액트는 국제 탄소감축 및 상쇄인증(ICROA: International Carbon Reduction and Offset Accreditation)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으며 슈나이더와 함께 베트남, 르완다, 세네갈에서 지속가능목표 달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베트남에서는 캄 안 남 솔라(Cam An Nam Solar) 프로젝트를 통해 50MW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해 연료 및 전기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으며 르완다에서는 농촌인구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니아가(Nyaga) 프로젝트를 진행해 108개의 우물을 복구했다. 이에 따라 식수공급은 물론 물을 끓이는 데 사용되는 나무를 줄여 삼림 벌채와 탄소배출을 감소시켰다.

또한 세네갈에서는 가뭄, 삼림벌채, 도시화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Livelihoods’ 프로젝트를 통해 1만헥타르 이상의 맹그로브를 복원시켰다.

피터 허윅(Peter Herweck) 슈나이더 CEO는 “탄소시장의 글로벌리더로서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 이상으로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