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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냉동공조분야 탄소중립 협력 강화

냉동공조協, 동아시아 냉동공조산업 발전 논의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7월25일 ‘2024 한·중·일 냉동공조산업협회 정기회의’를 통해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해 탄소중립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리 지앙(Li Jiang) 중국냉동공조산업협회(CRAA) 회장, 카수유키 사와이(Katsuyuki sawai) 일본냉동공조산업협회(JRAIA)  회장 등이 참석해 한·중·일 냉동공조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3국의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다룬 한·중·일 2023년 냉동공조시장 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냉동공조산업 총생산 약 1,147억달러(8,35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8.4% 성장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데이터센터에 장비를 공급하며 급성장했으며 에어컨, 냉동기, 냉동·냉장시장도 5~9%의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은 코로나19 이후 자본 투자와 임금 인상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엔화 약세 등 부정적인 요소도 있어 전체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상황으로 평가됐다. 한국은 냉동공조산업 총 생산 약 11조원으로 추정되며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다.

특히 3국 냉동공조협회 대표자들은 냉매 대체와 관련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중·일 냉동공조산업계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동의하고 환경성, 안전성, 경제성,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대체냉매 적용 및 기술개발을 위해 세계 냉동공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고객니즈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가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18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2월 19대 회장으로 재선임돼 국내 냉동공조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