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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탄소규제 대응' CBAM 설명회 개최

탄소배출량 산정법·보고서 작성 실습교육지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8월28일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설명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탄소감축포럼(IFCMA) 국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BAM은 탄소집약적제품 수입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따라 관세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IFCMA는 기후정책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해 정책결정을 위한 정보제공과 모범정책 확산을 목표로 하는 회의체로 8월 기준 59개 국가가 참여 중이다.


OECD는 올해 안으로 ‘제품수준 탄소집약도 지표측정방안 분석범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무역의존도와 탄소배출량이 높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응전략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내기업의 탄소규제대응을 지원하며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CBAM 설명회 △OECD IFCMA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CBAM 설명회는 △CBAM 주요 동향 △배출량 산정법 △보고 템플릿 작성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이론적 지식을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IFCMA 간담회에서는 △국제 탄소무역규제 동향의 흐름 △OECD IFCMA 세부동향과 향후 작업방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OECD IFCMA의 최신 논의동향을 공유하며 산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제품수준 탄소집약도 지표측정방안 분석범위 보고서 논의는 세계 각국 탄소규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제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배출량 산정부문 기업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