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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구단체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 창립

여‧야 국회의원 37명 참여… ‘초당적 협력’
노후인프라‧대응 및 기후적응 인프라 제공

국회 연구단체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이 8월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갖고 야심찬 활동을 시작했다.

 

이 포럼은 ‘국토인프라의 현안 대응과 미래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연구단체로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표를 맡고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정회원 및 준회원 3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은 국민의 안전, 건강, 편리한 삶을 구현하고 국토인프라의 투자효율성 고양을 위해 미래 국토인프라의 개발 및 관리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중립적이고 공익 중심의 토론의 장을 구현하고자 설립됐다.

 

포럼은 ‘국토인프라가 국가의 신경제 성장동력 창출과 국민의 편리한 생활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정책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인프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포럼은 노후인프라 대응, 기후위기에 안전한 인프라 제공, 첨단 교통수단과 스마트인프라 구축 둥 미래를 위한 인프라 혁신, 건설산업의 성장기반 촉진 등 미래 4대 핵심의제에 집중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다양한 언론을 통해 알려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럼 행사는 1부 기념세미나, 2부 창립총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세미나에서는 아담 콥(Adam Copp) 호주 인프라위원회 CEO의 동영상 강의와 최기준 아주대학교 총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송석준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토인프라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며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간 국토인프라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이 국가와 국민이 관점에서 함깨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포럼이 국회와 국민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이 포럼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포럼을 통해 논의되는 다양한 입법제안과 토론내용을 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노후인프라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전략, 기후위기에 대응한 인프라 안전성 확보, 스마트인프라 확보, 국토공간의 재설계와 인프라 혁신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