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사랑의 전기자동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전기자동차 1대(1,600cc급 SOUL)를 한전으로부터 기부 받아 전기충전기와 함께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하는 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29일부터 심사를 거쳐 서울시 소재 지역자활센터 중 시설의 열악성, 관용차량 필요성, 이용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를 전달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지역자활센터 중 특히 사업특성상 차량 이용이 많지만 재원 등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 전기자동차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산에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는 지원받은 전기자동차로 회오리 세차사업, 세차 네트워크사업을 활성화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지원, 근로기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를 찾기 위해 120다산콜센터,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2133-7396)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의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