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간부급 승진·전보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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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간부급 승진·전보 인사 단행

공정인사·쇄신인사·능력중심·여성배려 원칙 반영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18-02-02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우 2번째)은 인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25일 인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3명을 위촉했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일 부임이후 첫 간부승진 및 정기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대상자인 1~3급 직급별 3명씩 9명을 포함해 총 85명에 대한 전보가 이뤄졌다.

김형근 사장은 인사를 단행하며 공정, 쇄신, 능력중심, 여성배려라는 인사원칙을 반영했다. 또한 채용비리 관련자들을 배제하고 초고속 승진, 성차별, 지역주의 등 잘못된 과거에 대한 청산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능력이 있음에도 그동안 의도적으로 소외당했던 직원을 구제하기 위해 업무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의 기본원칙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직원들의 불만사항이었던 밀실인사를 과감히 개혁해 인사일정을 사전에 공개하고 인사위원의 과반수를 외부인사로 선임하는 등 열린 인사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간부를 배출함으로써 여성간부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적극적 이행조치 의지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유리천장에 막혀 소외받아왔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앞으로 있을 직원 전보 인사에서도 자녀양육 등 가정사를 인사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보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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