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도시재생 뉴딜활성화를 위한 住·商·農(주·상·농) 복합주거시설’을 주제로 오는 11월22일 LH 진주 본사사옥에서 제6회 주택 설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12일 까지다.
올해로 6회째인 주택설계 기술경진대회는 정부정책 및 기술트렌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에서 후원하는 주택분야 설계기술 공모의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 주요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다. 노후도심 활성화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도시농업을 적용하며 국내 최초로 주거·상업·농업이 어우러지는 신주거유형의 복합시설물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도심노후화, 인구고령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에 대비해 미래형 수직농장(Vertical Farm)개념을 건축물 안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다.
또한 설계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모집부문을 아이디어분야와 디자인분야로 이원화했다. 수상작에는 계획설계권 및 총상금 3,600만원의 기술개발지원금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6일에는 이번 경진대회 결과에 대한 활용방안 및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정비사업 기술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설계사는 이달 12일까지 신청하고 11월19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희식 LH 주택기술처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도심지내 노후지역이 살아나고 새로운 유형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지역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