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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달·화성 기반 우주개발방안 논의

‘제3회 M2 VILLAGE 국제포럼’ 개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한승헌)은 지난 10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우주개발 다변화를 위한 제3회 M2 VILLAGE 국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KICT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M2 VILLAGE 국회포럼은 국내 우주개발 추진의 다변화를 위해 2017년 6월 ‘제1회 Moon VILLAGE 포럼’으로 시작돼 인류의 차세대 주거지로 예상되는 달(Moon)과 화성(Mars)를 의미하는 ‘M2 VILLAGE 포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美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연구소(Langley Research Center) 첨단·소재공정부 총책임자인 최상혁 박사는 ‘달·화성 유인탐사 및 현지자원 활용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상혁 박사는 NASA 랭글리연구소 및 추진해왔던 우주탐사 활동 이력에 대해 소개하면서 우주식민지의 개척 및 거주지 건설과 도전과제, 이를 추진하는 미국, 러시아, EU 등 주요국의 최신 동향 및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신휴성 극한건설연구단 단장은 ‘달 현지탐사 및 달기지 건설 관련 우주선진국 국제협력사업 동향 및 기술적 시사점’을 주제로 우주개발사업에서 달의 전략적 중요성과 실효성있는 개발추진방안을 고찰했다.

 

미국 게이트웨이(Gateway), 유럽 프로스펙트(Prospect), 중국 달 과학정거장(Lunar Science Station)의 추진현황을 통해 우주개발 패러다임이 기존의 단일국가 주도의 추진에서 다국적 국제협력, 민간협력의 형태로 변화했음을 설명했다.

 

또한 달은 심우주로 나가기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기술적, 전략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달 지상환경의 구현, 현지자원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발전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융합연구부장,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본부장,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영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정책팀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국제 우주개발 국제협력사업과 관련한 정책·제도적 보완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NASA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심우주게이트웨이(Deep Space Gateway)사업과 유사한 방식의 다국적, 범기관 추진체계, 기관별 참여내용 및 역할 정립 등을 논의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이 우주개발 패러다임을 항공·우주 중심에서 건설, 천문, 자원 등 타 분야와의 융합 및 협력으로 확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