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주변 열교차단재를 개발·생산하는 스타빌엔지니어링이 환경부 녹색기술인증과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 K-제로에너지건축자재(ZE건자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녹색기술인증 심사를 진행한 결과 ‘창호 주위에 열교차단재를 사용한 건축물의 시공기술’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진행한 STAR열교차단재의 ZE건자재 인증에서는 W200A 제품이 85%의 에너지절감 성능을 보임에 따라 Z¹ 등급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D150(Z¹등급) △W200B(Z²등급) △W150A(Z³등급) 등의 제품에 대해서도 인증을 진행했다.

기존 창호시공 시에는 콘크리트 벽체 외부에 단열재를 시공하고 마감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외부 단열재가 창호까지 미치지 못하고 끊기게 돼 열교발생을 막을 수 없었다. 또한 창호주변의 단열재가 끊어진 부분에 우레탄충진을 하더라도 열교차단성능은 제한적이어서 에너지손실 및 각종 하자발생의 원인이 됐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의 열교차단재 W200A 제품은 거푸집에 시공한 뒤 콘크리트 타설해 벽체와 일체화된다. 이를 통해 열교차단재가 창호, 단열재를 끊김 없이 이어주기 때문에 열교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IPAZEB의 시뮬레이션결과 미설치 시의 창호주변 열관류율 0.416W/㎡K가 열교차단재 적용 후에는 0.062W/㎡K로 85%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웅회 대표는 “K-제로에너지 건축자재인증은 ISO 10077-2, ISO 6946, ISO 10211에 따라 자재의 성능을 검토하는 것으로 미설치 대비 64~85% 성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올 한해도 대한민국 건축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