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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건물 E최적화 설계·시공기술 R&D 공고

신축·리모델링 가이드라인 및 소형·통합형 설비시스템 개발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설계·시공 기술개발 연구사업이 공고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 손봉수)은 ‘2019년 도시건축연구사업 시행 공고’를 통해 오는 3월4일까지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 기술개발’ 과제의 연구기관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를 20% 저감하고 거주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존 소규모 건축물의 설비 및 운영비를 20% 절감할 수 있는 고성능 설비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며 오는 4월 연구에 착수해 2022년 12월까지 45개월간 131억9,800만원의 정부출연금이 편성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건축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우리나라도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하우스 구현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정책은 물론 사회 인식도 성숙·보편화 되지 않아 이행동력이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건축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시장의 대다수 민간 설계·시공업체들이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낮아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 및 품질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도 현재 국내 저에너지·제로에너지 주택사업은 단독주택시장보다 주거단지 시범사업 및 대규모 업무시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소규모 건축물의 신축·리모델링 기술개발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과제는 정부 주도로 소규모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과제는 △1세부 신축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기술 개발 △2세부 노후 소규모 건축물 품질 및 성능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기술개발 △3세부 소규모 건축물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비기술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1세부에서는 △소규모 건축물의 하자사례 및 원인분석 보고서 △주요 건축자재 물성정보제공 서비스 △국내 기후 최적화 설계기준·기술서 △단열재 성능시험 검증보고서 △품질·에너지효율화에 따른 부동산 가치판단 기준 △건물 유지관리 매뉴얼 및 가이드북 △설계·시공·공정별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등을 마련하게 된다.


2세부에서는 △노후 소규모 건축물 공법·용도·연도별 성능평가보고서 △리모델링 공법별 성능개선방안 △웹 기반 건물에너지진단 및 리모델링 의사결정 지원 △설계·시공기준 및 기술상세도 등을 마련한다.




3세부는 △소규모건축물의 부하 최적화 설비용량산정 프로그램 △통합설비 플러그인 모듈 시제품 및 제어기술(보일러, EHP, GHP 등) △ICT기반 통합시스템 제어기술 및 적용매뉴얼 등이 개발된다.


이번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AIA 홈페이지(www.kaia.re.kr) ‘국토교통R&D 공고-제08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