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조엔지니어링(대표 김현효)의 ‘미세먼지 제거 중앙제어식 원격제어 공기조화기’가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인정하는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 선정심사는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 정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로 심사 통과율이 26.5%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롭다.
미세먼지 제거·스마트 서버 특허 적용
공기조화기는 기동하면 실내공기의 CO₂농도 저감을 위해 외부공기를 인입시키는데 이때 외부공기에 미세먼지가 유입되는데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은 미세먼지 제거(특허)를 신선한 공기를 내부에 전달하는 공기조화기를 개발했다.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외부공기 유입구에 미세먼지 제거장치와 검측센서를 설치하고 순환공기 유입 구에 CO₂검측센서를 설치했으며 이들 요소를 통제하고 제어하는 중앙제어서버에 실내공기의 CO₂농도는 1,000ppm, 미세먼지 입자는 PM2.5, 농도는 50μg/m³로 사전 설정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서버(특허)는 항시 미세먼지 및 CO₂농도를 측정하며 실내공기의 CO₂농도가 사전 설정된 농도 이하인 경우 실내공기를 순환시키고 실내공기의 농도가 사전 설정된 농도 이상인 경우 외부공기 댐퍼를 개방해 외부공기를 유입시킨다.
이때 외부공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사전 설정된 농도 이상인 경우 미세먼지 제거장치가 자동으로 동작해 미세먼지 제거장치에 장착된 미세먼지필터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여과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서버의 제어부를 통해 냉·온수 및 냉매의 유량과 송풍기의 기동 및 정지 등 제어가 모두 가능토록 구성하고 이를 유·무선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중앙제어식 스마트 서버에 잠재고장위험평가시스템을 접목시켜 전기, 전자시스템에서 발생 가능한 결함모드와 그 영향을 파악하고 제품 출하 전에 결품을 확인해 불량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손실을 차단하는 무용접 조립방식 모듈형 공기조화기를 독자 개발한 기술로 프레임 내·외면 사이에 합성수지의 단열소재를 삽치해 열전달을 근원적으로 차단시켜 에너지손실과 결로를 예방하고 있다.
프레임의 외면양단에는 쐐기홈을 성형해 다수의 케이싱판넬을 삽치할 수 있는 직육면 구조체로 구성했다. 케이싱판넬은 겉판과 속판 사이에 난연 물성의 폴리우레탄을 고압으로 주입 및 발포했다.
이로써 경량이면서 강도와 단열성능이 우수한 샌드위치 판넬을 만들어 직육면 구조체 프레임에 다수의 케이싱판넬을 판넬과 판넬 사이사이에 파티션바를 걸착하고 프레임 외면양단에 조성된 쐐기홈에 억지끼움형 합성수지 걸쇄를 손망치 등으로 가볍게 타격해 직육면체프레임에 결합시키는 구조로 분해 결합이 신속·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하부베이스는 구역별로 크기를 나눠 가로, 세로 및 중간부재를 브라켓에 거치하고 나사로 간편하게 조합하는 무용접 및 무도장 조립식으로 제작했다.
송풍기는 고효율에너지 기술기준에 부합하는 고효율 원심식 송풍기를 채용해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고장력 벨트를 채용해 분진 발생을 예방해 실내에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며 탈부착이 간편한 테이록 풀리를 장착했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미세먼지 제거장치에 의해 외부공기의 미세먼지가 여과 후 유입됨에 따라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및 바이러스 각종 질환이 예방될 수 있다”라며 “특히 기존의 수냉식 공조기뿐만 아니라 공냉식 공조기에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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