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 삼중테크 부장은  17년간 연구 및 기술개발자로 재직하면서 기계설비산업 중 냉난방 핵심 열원기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도시가스를 이용한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와 미활용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해 국가적인 에너지절감과 비용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부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국책연구과제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 시스템 기술개발’ 연구에 참여해 국내 태양열 냉방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책연구과제 ‘냉방능력 200RT급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 냉동기 개발’ 연구에 핵심연구원으로 참여해 국내 최초로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 상용화는 물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책연구과제 ‘저온수 구동 저전력 흡착식 냉동 시스템을 개발’에 참여해 70℃ 이하 미활용 배열을 활용한 냉방시스템 상용화에 앞장섰다. 현재 국책연구과제인 ‘저온 미활용 열원 이용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 개발’ 등 다수의 국책 연구과제의 핵심연구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 부장이 참여해 개발한 국내 최초 3중효용 흡수식 냉온수기의 기술개발은 국제적인 고유가 및 탄소중립이 엄중한 시대에 기계설비산업 중 가스 냉난방기계의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한 초고효율 기술로, 세계 최고 효율인 COP 1.65, IPLV 1.75를 달성해 기존 범용화된 장비보다 27% 이상 효율 향상 및 에너지소비량과 탄소배출량 22%를 절감해 가스냉난방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여기에 세계 최초 역-병렬 흐름형 3중 효용 사이클, 고온고압형 소형 관류형 고온재생기 및 기액분리기, 고효율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 최적화 제어 프로그램 및 안전장치, 3중효용 전용 부식억제제 및 자동추기시스템 등 창의적이며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는 2019년 신기술(NET)인증,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수용 부장은 "2중 효용 흡수식은 시스템효율 한계에 도달해 낮은 시스템효율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추세로 3중 효율 흡수식은 2중 효용 흡수식의 시스템효율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기술개발에 보다 매진했다"라며 "3중 효용 흡수식은 보다 적은 가스량으로 최대의 시스템효율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경쟁제품대비 경제성 확보는 물론  가스소모량이 절감돼 CO₂, NOx 등의 배출량이 대폭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