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냉동공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이 10월25일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부 포상식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조영철 기산진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계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은 우리나라의 자본재 국산화를 통한 제조업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의욕고취 등을 위해 1984년부터 포상이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계산업의 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을 위해 뛰어난 공적을 거둔 유공자 및 유공기업 포상을 통한 업계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3년 연속 수출 500억달러 달성을 목전에 둔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며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성장을 해치는 규제·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냉동공조산업 발전 유공자로 이영일 신성이엔지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수훈했으며 이병흠 센추리 상무가 대통령표창을, 박창덕 귀뚜라미범양냉방 전무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 △박진우 성진산업 대표 △홍우기 에이티이엔지 상무 △김영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장 △김용훈 오텍캐리어냉장 이사 △이수용 삼중테크 부장 △이영민 에어텍 상무 △임휘영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차장 등 8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