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은 탄녹위와 서울시 등이 주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컨퍼런스’ 일환으로 진행됐다. 5월2일 열린 녹색건물 컨퍼런스는 건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와 전문가 발제 및 토론 등도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과제인 ‘기존 건물의 녹색전환’을 위해 유관 부처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제도를 적기 마련하는 한편 지자체가 적극 실행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건물 사용단계에서 에너지관리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및 제도 추진방향, 그린리모델링(GR) 등과 같은 건물성능 개선 및 에너지전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발표자료 및 토론 영상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탄녹위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기존 건물 에너지관리 및 녹색건축물 확대가 중요하다”라며 “국토부는 녹색건축 주무부처로써 유관 부처 및 지자체들과 함께 신축·기축 건물 녹색전환과 관련된 여러 정책과 제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