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인한 고객들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 추가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지역난방 공급권역 내에 있는 60m² 이하 임대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추가지원금은 에너지바우처가 있는 사용자의 경우 바우처금액이 모두 소진된 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구된 난방요금에 대해 최대 59만2,000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요금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https://www.i-se.co.kr/info01/3944) 및 관리사무소에 배포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해당 대상자는 5월 말까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와 팩스 및 방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올해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의 난방공급권역내 약자와 함께 동행하며 에너지공기업으로써 에너지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60m² 이하 임대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본요금 감면과 임대아파트 대상 사용요금 10% 할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