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열리는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발굴과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국내 첫 건설사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모집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대상은 건설 관련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기술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6월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접수마감 후 별도 내부심사를 거쳐 7월 말 심사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학계·기관은 기술엑스포에서 자사 제품·기술을 전시할 수 있으며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과 구매상담회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공동 R&D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 특전이 부여되며 이중 우수기업과 학계·기관은 총 5,000만원 규모 상금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술엑스포는 73개 기업을 초청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약 4,3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된 기술과 제품은 실제 현장에 적용돼 원가절감, 공정·공기단축, 안전률 제고 및 시공품질향상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이번 기술엑스포 개최는 우수 건설기술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발맞춰 K-건설기술의 미래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협력사 및 학계·기관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적용 및 개발을 장려하는 한편 건설업계 파트너사간 협력기회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