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의 디지털인프라 공급기업인 STT GDC(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는 태국의 세 번째 데이터센터(DC) 시설인 STT방콕2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국의 크리티컬 디지털인프라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DC는 STT방콕 DC캠퍼스의 일부이며 향상된 안정성을 위해 이중 피드를 통해 제공되는 24MW IT 전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이 시설은 2026년 4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세대 컴퓨팅 기능 완비

STT방콕2는 차세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기능으로 디지털인프라의 미래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설은 액체냉각을 적용하기에 용이한 환경을 제공함에 따라 우수한 열 관리가 필요한 고밀도 및 AI워크로드에 적합하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냉각환경은 공기 및 액체냉각 옵션을 모두 지원해 유연성을 제공하며 고객이 특정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DC는 현재 작업부하에서 가장 진보된 가속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컴퓨팅 수요를 처리하도록 구축됐다. STT방콕2의 유연성 설계에 따라 컴퓨팅 요구사항의 빠른 변화에 발맞출 수 있다.

부드사린 프라디티온트(Budsarin Pradityont) STT GDC 태국책임자는 “태국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STT방콕2 건설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새로운 시설은 첨단 디지털인프라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선도적 공급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TT GDC, 태국입지 확대

STT방콕2 개발은 태국에서 STT GDC가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아시아 신흥시장 전반에 AI지원 DC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경제에서 기업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드사린 태국책임자는 “STT GDC의 글로벌 DC 개발 및 운영 전문성을 AI 워크로드 지원 경험과 결합한 STT방콕2는 특히 고밀도 및 AI기반 환경에서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STT방콕2는 2021년 9월부터 22MW 설계IT 용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태국 최초의 DC인 STT 방콕1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됐다. STT방콕1과 2는 확장된 STT방콕DC 캠퍼스를 형성해 고객에게 상당히 크고 견고한 인프라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캠퍼스는 최대 46MW의 총 설계 IT용량을 자랑해 고객이 전략적으로 위치한 단일시설 내에서 운영을 확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확장된 캠퍼스는 STT GDC태국이 AI 지원, 통신사 중립적 환경 내에서 요구사항이 진화함에 따라 IT 인프라를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기업에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STT방콕3은 2MW의 IT용량을 제공하며 명성있는 ‘One Bangkok 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시설을 통해 STT GDC는 태국에서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확립했으며 빠르게 확장되는 태국의 디지털환경에서 고급 DC서비스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할 준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