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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국토부 장관상 수상자] 김민성 중앙대 교수

설비분야 학술 및 기술 발전 기여

김민성 중앙대 교수는 1996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동대학원 기계공학과, 2002년 기계항공공학부에 각각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에어컨, 히트펌프 등 기계설비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세종대학교 연구원, 2003년 미국 국립표준연구소를 거치면서 공조설비의 고장진단, 동적특성해석, 연계 실험 등을 수행해 전문성을 축적한 이후 2007년부터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효율연구본부에서 산업용 고온히트펌프, 동시냉난방 모듈형 히트펌프,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 지열히트펌프 등 기계설비와 히트펌프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부터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로 전직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부활동을 통해 국가정책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전문활동은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이뤄졌다. 1996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25년9개월간 학생회원으로 시작해 냉동부문위원회, 에너지부문위원회, 히트펌프전문위원회 등 다수의 기술분야 위원회 활동과 e-서비스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등 상설위원회 활동을 수행해 학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현재 총무이사를 역임 중이다.  

경력기간 동안 주요 국책사업으로 △열에너지 네트워크 연구 △건물용·산업용 열에너지 네트워크 핵심 요소기술 개발 등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전기화학적 압축기를 이용한 화학흡착식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등 원천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계설비 및 히트펌프 연구를 국내 유수의 관련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용화했으며 국민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다.

환경관련 연구도 수행했다. ‘중소 제련소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정전분무기술을 이용해 배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임을 확인했으며 관련 연구 3건으로 습식전기집진기의 단점을 극복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대에서 후학을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김 교수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학부장과 발전기계 전공주임을 맡으면서 히트펌프 및 기계설비분야 전문가로서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했다. 경력과정 동안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국내외 저명학술지 65편(국내 23편, 해외 42편)과 국내외 특허등록 53건(국내 40건, 해외 13건), 저서 3권을 발행하는 등 많은 학술적, 기술적 기여를 했다. 

정부정책 및 국제협력 봉사 등도 수행하고 있는 김 교수는 2008년부터 국제에너지기구/히트펌프 기술협력위원회(IEA HPT TC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히트펌프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결과, 국내 히트펌프 기술분야 활성화와 국가 위상제고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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