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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스마트그린산단 ‘전남·부산·인천’ 선정

전남 광양, 부산 신평·장림, 인천 부평·주안
지자체 주도로 산단 디지털화·친환경화

2023년도 신규 스마트그린산단에 △광양국가산업단지(전남)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부산)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인천부평·주안)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4월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스마트그린산단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및 지난해 11월 발표된 ‘산업단지 혁신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부는 2019년부터 매년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해 △제조공정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선정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창원·인천남동·구미(2019년), 대구성서·광주첨단·여수(2020년), 울산미포·군산·부산명지녹산(2020년), 청주·천안·대불·대전·포항(2022년) 등 총 15곳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광양산단 △신평장림산단 △한국수출산단 등은 지자체가 자체수립한 경쟁력강화계획’을 민간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산업단지’로 제시하고 △광양·여수산단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 △디지털전환을 위한 제조혁신 기반구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실가스감축 △스마트공장 확충 △청년고용률 향상 등 목표를 달성한다는 지역계획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비전을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거점’으로 제시 △제조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자립을 통한 친환경산단으로 탈바꿈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공원 확충 등을 통해 신평장림산업단지의 생산액·수출액·고용인원을 매년 상향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 내 부평·주안 지역을 ‘기업이 성장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혁신지역으로 대전환’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 디지털전환 앵커기지 구축 △기업성장 사다리 생태계 조성 △탄소저감 그린에너지 선도를 위한 친환경 인프라 지원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단지 생산액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 △ 온실가스감축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산업단지 디지털화·친환경화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자체가 구상하는 핵심사업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컨설팅을 실시하고 향후 지자체의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