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용은 힘과 권력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기대가 되는 한해지만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부실징후기업 숫자가 전년대비 25% 증가하고 2023년 상반기 부도처리 건설업체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 마저 산업영역의 R&D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녹색건축을 지원하던 탄소중립 국토교통 R&D 예산이 43% 이상 삭감되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에도 기술경쟁력이 위축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울시에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열에너지 지원정책으로 ‘지열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1GW의 지열설비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전역에 ‘지열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로 민간부문의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보급활성화 기반을 확충해 ‘세계 최고의 지열도시 서울’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열시장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서울시의 추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설치의무화 에너지원별 보정계수 및 Z
2024년 갑진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산·학·연·관 냉동공조산업 구성원, 칸kharn 구독자 모두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하는 일도 모두 술술 풀리는 기분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4년에도 전쟁 리스크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저성장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한층 더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에너지안보, 그리고 고효율 솔루션에 대한 지원과 규제가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유럽, 북미 난방시장에서의 공기열을 이용한 인버터 히트펌프의 폭발적 수요 증가를 이끌어낸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규제, 에너지안보정책, 그리고 고효율 솔루션에 대한 지원은 올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RE100 캠페인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솔루션 시장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원사를 비롯한 우리 냉동공조인들은 한마음 한뜻이 돼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협회는 올 한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회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올해는 35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칸Khan 애독자, 그리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재생열에너지 활성화 국회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가의 효율적 에너지활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업계 동반자로서 그리고 HVAC, 신재생, 녹색건축분야 전문저널로 그 역할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 2023년을 돌이켜보면 글로벌 경기 부진과 국제분쟁, 금리 인상 영향이 본격화고 소비와 투자 둔화 등 내수가 위축되면서 우리 분야를 포함한 대부분 산업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 였습니다. 2024년 한국 경제는 2023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양한 경제요인에 의한 리스크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를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은 긍정적입니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온실가스 배출은 건축물의 냉난방 과정에서 기인하며 이를 저감하는 가장 효과적이며 실현가능한 방법 중 하나는 재생열원인 지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용의 의미처럼 아주 강한 가운을 받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의 성장하는 한해가 되며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기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한 채 맞이한 새해에는 시작부터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계속 치솟는 물가와 금리, 해외 각 나라의 전쟁 등으로 건설경기는 녹록지 않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기계설비분야 또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한해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응하기에도 벅찬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품은 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위기를 기회로 맞아 잘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대처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기계설비분야 발전과 도약을 위해 올해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협약, 기계설비법 보완 및 개정, 기술기준, 유지관리자 교육 등 기술사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기계설비 최신기술의 보급과 홍보를 위해 기계설비 전시회 참여 및 기술사 전문 CPD교육,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대회 시 기술사 특별세션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한국설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동양에서 해가 떠오르는 동쪽을 상징하는 만큼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녹색건축분야도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 새정책들이 성공적으로 마련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신축 공공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의무화를 추진했으며 2025년 인증 의무등급 상향을 위한 준비를 지속할 것입니다. 또한 민간건축물도 ZEB수준으로 에너지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기준을 상향할 계획입니다.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GR)은 올해 경로당, 어린이집 등 4개 용도 건축물에 대해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GR의무화를 위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민간건축물은 지난 10년간 추진돼온 GR이자지원사업이 올해 잠정 중단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탄소중립에 더 효과적인 형태의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입니다. 다른 분야와는 달리 건물분야는 총인구 증가 및 경제활동 영위로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2023년 계묘년을 무사히 마감하고 2024년 갑신년을 맞이했습니다. 협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과 칸kharn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가격 상승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미국의 고금리 정책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전 세계 경기침체는 물론 국내에서도 식료품 등 물가 및 유가 상승과 건설자재값 상승으로 건설경기가 더욱 위축돼 시공업자들도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부족하지만 작은 성과라도 낼 수 있었던 것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시설 점검·수리·교체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2024년도에는 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은 행운 등 좋은 기운과 복을 기원하고 각종 고난과 어려움을 지켜주는 동물입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미국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스라엘 전쟁도 인질들을 교환하고 휴전을 국제적으로 종용하고 있어 종전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하고 있어 희망을 가져봅니다. 2024년도에는 범세계
2024년 갑진년의 새해가 밝아오며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성공과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전 세계가 겪어보지 못했던 기후변화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으로까지 불리는 요즘입니다.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합의한 에너지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더라도 파리협정의 1/3도 감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청정에너지 중 탄소를 생성하지 않고 단위질량대비 에너지밀도가 높아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소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은 에너지전략을 수립하며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료전지는 발전효율이 높고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면적을 차지하는 비율도 낮아 건물과 도심지에 분산전원으로써 효용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입니다. 올해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개화하고 청정수소인증제도를 통해 연료전지 발전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나 분산발전에 따른 소규모 발전에 대해 발전사업 인허가와 절차적 행정부담의 간소화, 인증기관의 광역권 설치를 비롯해 인증절차의 효율화를 통해 연료전지의 보급활성화를 촉진시켜야 합니다. 또한 고객수요를 견인해 산업고도화를
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 그리고 냉난방공조분야 업계 활성화 및 올바른 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폭넓은 정보 제공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문제를 조명하고 대변해온 칸kharn의 임직원 여러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시공업계는 글로벌 통화 긴축과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속 붕괴사고, 철근누락 사태 등 부실시공 우려와 미분양 증가로 건설업계 위기감이 감돌 정도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사들의 주요 자금줄이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올해에도 신축 및 재건축 등 주택 건설경기가 침체돼 우리 업계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대처해 나아가야겠습니다. 우리 협회는 시공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분야 진출을 위한 자격취득 전문교육과 국회, 정부, 관련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업역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민간이 자율적으로 불법시공행위를 감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외 녹색건축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리딩하며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몇 년간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는 칸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칸은 전문적인 분석과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녹색건축 기술확산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한국 내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 분야의 트렌드와 기회를 조명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새해에도 칸은 녹색건축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중점을 두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여정에 귀중한 통찰력과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녹색건축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 새로운 재료, 그리고 지속가능한 설계 및 건축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련산업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기술과 제로에너지건축기술 연구개발 및 실무적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협회 목표는 ESG 가치실현과 탄소중립, 웰 빌딩 시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설
2023년 계묘년이 지나고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칸kharn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들이 푸른 청룡처럼 도약해 목표한 바를 이루며 힘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다양한 탄소저감 수단 중 EMS 또한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과 직결돼 지속가능한 미래전략 측면에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해 도시가스 및 지역 냉난방비가 급상승하면서 EMS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해 에너지수요 효율화 및 시장구조 확립을 통해 에너지공급 중심에서 에너지수요 효율화 중심으로 정책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BEMS는 제로에너지빌딩과 연계해 민간 건축물 확대를 위한 제도를 준비하는 중이며 FEMS는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 정책으로 2030년까지 1,500여개 공장에 보급계획을 세우는 등 정부는 EM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기술고도화 및 시장활성화 추진과 효율적 에너지사용을 위한 EMS제도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EMS협회도 EMS 활성화와 탄소중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에너지저감 및 글로벌 환경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칸kharn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세기에 들어서 세계는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 국제질서전환이라는 3가지 거대한 전환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지, 갈 길을 정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까지 이제 26년 남았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사정에 합당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마련돼 각 분야에서 쏟는 노력들이 낭비되지 않고 연계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희망합니다. 건물에너지뿐만 아니라 산업부문의 열에너지까지 포함해 화석연료의 삭감, 경제적인 에너지믹스, 이용효율 향상 등 여러 면에서 과감한 정책 도입과 획기적인 기술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지난 2018년 국가 에너지수요관리 및 전력수급에 기여하는 축열식 냉난방설비의 국내외 보급 및 시장활성화, 연관 기술개발에 기여해 국가경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이후 축냉설비의 효율, 경제성, 지원정책 등과 관련해 시장에 퍼져있는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 축열설비가 에너지시스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점을 정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3년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우리 경제에 드리운 주름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청년들은 직장을 찾지 못하고 결혼과 출산율은 더욱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연구계에도 국가 R&D 예산이 줄어드는 한파가 오고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분야는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이 트기 전 가장 어둡다고 했듯 이러한 어려움은 반등의 시작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4년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세계, 청룡의 기운으로 비상하는 우리 경제, 희망찬 청년들의 밝은 얼굴들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977년 설립돼 태양광, 태양열융합, 풍력, 신재생융합, 자원량평가, 건물에너지, 건축환경, 제로에너지, 에너지저장, 태양수소에너지 등 종합적 재생에너지분야 ‘맏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춘‧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약 500편이 넘는 풍성한 학술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신년이면 이렇게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 칸kharn을 통해 인사드리고 있어 참으로 기쁘게 한해 한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10만7,000여 신재생에너지 전문 산업체와 14만 일꾼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환경의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됐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대상국들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 내용을 둘러싸고 막판까지 자국 이익을 위해 치열한 협상을 하는 것을 우리는 지켜봤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국가와 주요 산유국들은 화석연료 사용 제한을 고이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기후변화 취약국 등은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합의에 포함하는데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등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은 지지 여부를 명확하게 표명하지 않아 진통을 겪었습니다. 결국은 퇴출(phase-out)이 아닌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 away)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IEA에 따르면 그동안 130여개국이 향후 재생에너지발전 용량을 3배로 늘리고 매년 에너지효율 개선율을 2배로 올리겠다고 약속하는 것을 보면서 글로벌 선도국가를 자처하는 우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및 칸kharn 구독자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대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자재가격 급등, 건설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인한 공기 지연, PF 리스크로 인한 금융경색·공사물량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힘들게 보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연장, 공사원가 확보 추진,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개정, 연료전지 및 산업생산시설 경상정비공사 시공자격을 기계설비공사업으로 하는 국토부 유권해석, 기계설비분야 기술자 양성 활성화 노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국내외 경제상황은 올해도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공사비 폭등, PF 금융경색으로 인한 수주물량 감소 등이 여전할 것이며 건설산업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안전한 경영을 위해 저가수주 방지, 안전관리·품질시공에 힘써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회원사가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공사원가 관리에 주력해 회원사 이익창출에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나라 건물에너지 관련분야 중요한 언론 매체인 칸kharn의 구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공사비 급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경색, 금리 상승으로 인한 미분양 누적 등 삼중고의 긴 터널 속에서 힘든 2023년을 보냈습니다. 새해에도 국내 건설경기 불황이 계속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내야 합니다.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기술의 개발은 우리가 직면해 있는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탄소발생에 주택·건축이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감안할 때 전체 건축물의 41%를 차지하는 301만여동의 노후건축물을 재건축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정책이라 보기 어려운 만큼 리모델링이 가지는 의미와 필연성을 체계적으로 조명해 나가야 합니다. 리모델링은 막대한 양의 건축폐기물을 줄여 폐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은 물론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산업인 시멘트, 철강의 사용을 줄여 근본적인 건축물 내재탄소 감축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녹색건축 리모델링시장 성장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계묘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린빌딩의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라는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8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파리기후협약 이후 최초로 GST(전 지구적 이행점검 Global Stocktake)가 시행됐으며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본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기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KGBC는 WorldGBC 회원으로서 COP28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에 건물분야 탈탄소를 위한 강력한 정책 및 규제시행을 촉구하는 공개서한 발표에 함께 했습니다.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이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기술 시장개척을 위해 ESG경영 도입, 저탄소 신재료 연구개발 등 다방면에 투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