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계 온실가스는 주로 △자동차 에어컨 △냉동·냉장·공조시스템용 냉매 △단열재 발포제 등으로 사용된다. 몬트리올의정서는 CFCs, HCFCs 등 오존층파괴물질(ODS) 96종을 규제하고 있으며 키갈리 개정에 따라 HFC 18종도 추가로 규제하고 있다. 기존 HCFCs 그룹별 감축계획에 더해 키갈리개정으로 HFCs 등에 대한 국가그룹별 감축계획이 포함됐다. 국제사회는 몬트리올의정서, 교토의정서,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공격적으로 감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혁신제조법’을 통과시켜 뒤늦게 키갈리개정의정서와 동일한 일정으로 HFC 감축을 추진하며 중국은 몬트리올 의정서 HCFC감축일정보다 빠르게 감축을 추진 중이다. 유럽과 일본은 용도별 GWP제한을 두고 관리하며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역행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지난 10월 HFC의 감축이행을 위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오존층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됐다. 이번 의결을 통해 2024년부터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지구온난화물질인 HFC류에 대한 국내 소비량 감축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냉매전환 시급우리나라는 2020
국토교통부는 2월10일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해 공포하고 11일자로 시행했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해 지난해 행정예고했던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이날 시행됐다. 이번 규칙은 지난해 12월23일 개정, 시행된 건축법의 후속조치로 물류창고 등 공장·창고 등의 샌드위치 패널 등 복합단열재, 단열보드를 포함한 마감재료, 건축물의 외부단열재 등의 경우 심재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가 준불연 성능 이상을 갖춰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화재성능을 시험하는 방법도 기존 샘플실험에 더해 실제 건축물모형에 직접 불을 붙이는 실대형 성능시험을 추가함으로써 두 가지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최근 물류창고 등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며 사실상 국내 유통되는 건축용 단열재 대다수 제품에 준불연 이상 성능이 의무화됐다고 평가된다. 규정 취지무색 업계혼란가중단열재 화재안전 성능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및 하위법령이 시행됐지만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등 관계당국이 세부사항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나 지침을
2050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들과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 등을 수립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태양광, 풍력 등 전력생산 신재생에너지가 중심된 정책이 수립되며 탄소중립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태양광과 풍력 등 전력생산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식은 효율이 높지 않고 비용이 비싸다. 또한 간헐성, 변동성, 계절성 등 생산효율 저해요소를 극복하며 어렵게 생산되기 때문에 전력생산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기술고도화가 중요하다. 반면 열에너지는 최신기술은 아니다. 장기간 연구돼온 전통적인 기술이면서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익숙한 에너지원이다. 글로벌 최종 에너지소비형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에너지 중 열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열에너지소비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도 전체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에너지원이 열에너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증거다. 산업·건물·수송 등 탄소배출 주
히트펌프·전극보일러 활용 ‘P2H’…열에너지 중요성 부각 ‘관심 UP’ 재생에너지를 타에너지로 변환·활용하는 기술, 즉 전력과 비전력 부문간 연계로 공급과 소비부문이 서로 연계되는 융합시스템을 섹터커플링(Sector Coupling)이다. 최종 에너지소비의 전력화, 전력생산의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 등 변화하는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합관제시스템 구축, 발전량 예측, 예비력 운영체계 구축, Regulation, 관성, 유연성자원확보, DR활용 등이 필요하며 입찰시장개선 (실시간)가격신호, 보조서비스 시장 및 소비자 시장참여 확대 및 유연화시스템(P2XX2P), 공급-소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기술적 보완 및 설비운영 포트폴리오 구성이 시급하다. 히트펌프·전극보일러 활용기계설비분야 섹터커플링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히트펌프나 전극보일러를 이용해 열을 저장하고 필요 시 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저장 및 활용기술인 P2H(Power-to-heat)다. 히트펌프를 이용해 친환경열에너지 생산기술 고도화와 열에너지의 효율적 저장 및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축열시스템, 부하측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 축열조 활용기술, 집단에너지 연계 전극보일러 구동
2022년 기계설비산업은 기술기준 및 성능점검 매뉴얼 등이 배포되며 외형적으로 완성도를 구축했지만 유지관리자 자질문제, 저가수주, 전문인력 부족 등 속앓이로 고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기계설비 기술기준 매뉴얼’을 발표한 바 있다.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건축물 기계설비공사 착공 전 확인, 사용 전 검사 등 인·허가 절차를 안내하고 설계·시공기준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9월에는 ‘기계설비 성능점검 매뉴얼’을 배포했다. 2020년 4월 기계설비법이 시행되고 2021년 유지관리자 선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매뉴얼에서는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시행(2021년 7월)에 따른 건축물·시설물 관리주체의 성능점검이 의무화됨에 따라 점검 및 결과보고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관리주체 및 성능점검업체가 성능점검 실시 및 결과보고서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표준안을 제시했으며 성능점검 계획 수립 절차, 기계설비 종류별 점검방법 및 점검장비를 안내하고 점검결과표 및 조치사항 작성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020년 시행한 기계설비법이 2022년에 들어서야 제대로된 매뉴얼을 배포했다는 점에서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
탄소중립 기술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 특성에 맞춰 탄소중립 구현에 필요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이 도출된다. 지난 10월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축국가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기술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다소비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제 △재생에너지 기반이 불리한 환경 △선진국대비 촉박한 탄소중립 기한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여건이 녹록지 않아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핵심기술을 목표로 신속한 기술적용이 가능하도록 ‘탄소중립 R&D 범부처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한다.이를 위해 정부주도의 기술개발에서 벗어나 민간중심의 임무중심 기술선정과 신속·유연한 R&D시스템 확립, 실증까지 고려한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 등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기계설비 밀접성 ‘눈길’가장 핵심이 되는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은 △좁은 국토면적 △저풍량 환경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에너지안보 위협 등 국내상황을 고려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산업·환경 등에서 17대 분야를
웬만한 중소도시가 사용하는 전력양과 맞먹는다는 데이터센터(DC: DataCenter)의 에너지사용량이 이슈가 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전환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필수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시설로 데이터센터가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로 ‘전기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쓰며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산업에서 없어선 안될 데이터센터는 입지의 60%, 전력사용량의 70%가 수도권에 편중돼있어 국가 전력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한전의 전기사용예정통지 신청을 고려하면 이 비율은 2029년까지 각각 90%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한전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수도권집중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규 대규모 전력수요에 대한 평가체계를 강화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시 중요한 요소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비수도권에 입지하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시설부담금 할인, 예비
국토교통부가 연초 발표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은 건물에서 나아가 국토·도시단위 탄소중립으로 개념을 확장했으며 기존 온실가스 감축수단 시행을 강화하고 새로운 체질개선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담겼다. 건물부문 탄소배출량은 2018년 기준 직접배출 5,200만톤, 간접배출 1억2,700만톤 등 총 1억8,000여만톤으로 국내 총탄소배출량의 24.7%를 차지한다. 이는 전환(에너지) 37.1%, 산업 37.1%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양이다. 다만 감축목표의 경우 직접배출기준으로 목표를 산정하며 2030년까지 32.8% 감축한 3,500만톤 배출, 2050년까지 88.1% 감축한 620만톤 배출로 줄여야 한다. 신축, ZEB·기축, GR 집중 로드맵상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위한 계획으로 △건물 데이터기반 구축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ZEB)화 △기축건물 그린리모델링(GR) 등이 포함됐다. 건물 데이터기반 구축을 위해 2024년까지 신·개축건물의 성능을 측정·기록함으로써 생애주기별 관리를 지원하는 건물성능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여러 시스템에 파편화된 건물의 기본정보, 에너지성능, 에너지사용량 등 정보를 통합·연계하며 현재 운영 중인 녹색건
2022년 2월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성을 더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천연가스, 우크라이나의 밀 등을 비롯한 대부분 원자재가격 폭등을 초래했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미국은 금리를 인상해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고자 했으나 환율 상승으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가 악화해 경기회복에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철광석, 알루미늄, 구리 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많이 생산되는 원자재로 산업계에 수요가 많아 가격 폭등에 따른 경기 악화를 초래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철광석 생산지로 생산량도 전 세계 5~6위 수준으로 높다. 2021년 말 톤당 90달러 내외를 기록하던 철광석은 2022년 초 톤당 160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2022년 8월 이후로 톤당 100달러 이하를 기록하기 시작했으나 10월 이후 다시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루미늄은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공급감소와 친환경 소재 수요증가가 겹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2030년 탄소배출량 정점, 206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알루미늄 생산에 규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알
폭우, 폭설,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전 지구적으로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은 사라져가는 해변가 마을을 조명했던 다큐멘터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지만 당장 우리 눈앞에 펼쳐진 일이 아니기에 무심코 지나치기에 십상이다.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이제야 조금은 소강상태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시대로, 엔데믹으로 넘어가고 있다. 2022년을 관통하는 한 단어를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탄소중립’이 아닐까 싶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넘어 지난 11월 중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는 ‘기후지옥’이라는 단어까지 나왔다. 결국 과학자들이 말하는 지구온도 1.5℃ 이내 상승 억제를 위해서는 ‘탄소중립’ 시계를 앞당기는 수밖에 없으며 올해 한 해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말했던 단어가 ‘탄소중립’이었다. 위기 속 미래 보인다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원자재가격 인상은 모든 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속화되면서 에너지와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반도체 수급 비상도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은 11월28일 더케이호텔에서 ‘설비신기술대회’를 개최했다. 설비신기술대회는 설비산업계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DL이엔씨(여동환 부장) △한일엠이씨(엄태윤 연구소장) △지지이엔지(류희원 대표) 등 3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설비기술협회장상은 △포스코건설(김정민 부장) △한밭대(박병용 조교수) △에이티이엔지(김기연 이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여경 연구원) △삼화에이스(김은기 사장) △부-스타(유승협 대표) △경동나비엔(이국주 수석매니저) △삼양발브종합메이커(지강서 팀장, 전진호 매니저) 등이 출품한 기술이 수상했다.
한일엠이씨의 ‘건축물 에너지관리 지원 기술’이 한국설비기술협회가 주최한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축물 에너지관리 지원기술은 설계 및 운영단계에서 HVAC시스템의 설계안, 에너지소요량, 에너지소비량, 에너지생산량, 운전물리값 등을 수분 이내에 정량적 결과값으로 제시해 기계설비엔지니어의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 HVAC시스템 설계 지원(A모듈)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설계 지원(B모듈) △HVAC시스템 운영지원(C모듈) 등 3가지 기능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A모듈은 건축개요 수준의 기존 입력사항만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물리환경정보, 관련법규 등을 처리해 30초 이내 건물의 냉난방부하, HVAC시스템 구성, 연간에너지소요량, 기계설비 개략 공사비에 대한 정량적 결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B모듈은 A모듈과 연동되며 연간에너지소요량 설정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의 구성 및 용량, 에너지생산량, 공사비에 대한 정량적 결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C모듈은 건물의 운영단계에서 기상 및 실내환경 변화 등에 따른 부하변동에 대해 설비시스템 성능을 반영한 시스템운영 물리값인 온도, 유량 등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시간단위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제
DL이엔씨가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선 통신 기반의 열선 제어시스템’(이하 AI 열선제어시스템)이 설비기술협회가 주최한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열선제어시스템은 빌딩자동제어 무선통신기술과 녹색기술을 적용한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한 열선 전력 제어시스템이다. 기존 기술에서는 기계적 접점 ON/OFF 릴레이에서 무접점 릴레이 또는 반도체 릴레이를 적용하는 기술로 발전돼 왔으나 이는 모두 열선의 전체구간을 일괄적으로 제어해 동결점 이상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배관 및 설비에도 전력이 인가돼 불필요한 전기가 소모되고 있는 실정이다. AI 열선제어시스템은 이러한 불필요한 에너지소모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열선 제어 시스템으로 무선모듈을 적용해 기존의 유선공사대비 공사비용과 공사기간, 유지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항시 무선통신망 감시기능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녹색기술을 적용해 구간단위 열선 규격화로 열선 시공비용 절감과 세분화된 제어로 정밀한 동파방지 감시체계를 갖춰 운용전력 감소로 전기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KOLAS시험으로 성능 입증 DL이엔
지지이엔지의 ‘PVC 오배수 조립배관용 연결소켓’이 한국설비기술협회가 주최한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기술은 PVC 입상배관을 위한 내화채움구조 일체형 수직 관통슬리브 및 배관용 연결소켓으로 기존 적층식으로 배관하던 PVC 입상배관을 층별로 분리해 입상배관의 하중을 각층으로 분산해 입상배관 하중에 의한 입상배관 처짐에 의한 누수 하자를 원천 차단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기존 배관은 배관방식은 하부층에서 상부층으로 각층마다 적층해 배관을 연결해 화장실, 씽크, 우수 등 전층과 화장실, 씽크 천정배관에 적용되지만 신기술은 각층별로 배관이 분리돼 당해층에서 배관을 연결하는 구조로 전층은 물론 화장실, 씽크 바닥매립배관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존 배관방식은 처짐방지 대책으로 고정틀, 고정가대, 픽스티아 등이 필요하며 씽크배수 내화충전재가 100A, 50A 2개소에 설치해야 하지만 신기술은 화장실, 씽크, 우수배관 처짐이 없어 층간 하중분산으로 고정용 가대가 불필요하며 씽크 내화충전재 100A 1개소만 설치하면 된다. 특히 기존 배관방식은 당해층 배관 및 세대배관 부분보수가 가능하며 하중누적 및 열팽창, 열수축 누적으로 배관 처짐발생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가 지난 11월29일 개최된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스윙형 앵글체크 밸브’ 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밸브전문 제조기업으로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자동밸브를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낌없는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밸브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오랜 경험을 통해 국내·외 건축, 발전, 산업플랜트용 밸브류 설계 및 제작기술을 축적했다. 바이패스일체형 밸브는 수배관시스템에서 유지보수로 인한 어쎔블리(차단밸브, 스트레이너, 바이패스 배관 등) 구성이 일체형으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Water control 밸브와 다르게 별도의 어쎔블리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초기 설치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 설계로 설치시간, 설치공간에 대한 제약이 적으며 간단한 구조의 플러그 밸브를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바이패스일체형 밸브는 기본 설계에 기존의 Water control 밸브에 적용된 단순한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직동식 밸브대비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Water contorl 밸브에 적용된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가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스윙형 앵글체크 밸브’ 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밸브전문 제조기업으로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자동밸브를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낌없는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밸브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오랜 경험을 통해 국내·외 건축, 발전, 산업플랜트용 밸브류 설계 및 제작기술을 축적했다. 냉난방수배관시스템에서는 펌프정지 시 체크기능과 수격의 방지 및 운전 중 유량조절 등을 위해 컨트롤밸브를 사용한다. 설치공간 축소, 배관자재 및 시공비 공기단축 등 비용절감과 유지보수 편의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리프트형 앵글체크밸브가 개발됐으나 유체의 저항이 크고 펌프 동력비가 증가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삼앙발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윙형 앵글체크밸브를 개발했다. 스윙형 앵글체크밸브는 펌프 정지 시 유로차단 기능과 수충격 방지를 목적으로 하며 핸들을 조절해 필요한 유체의 유량을 조절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지닌 체크밸브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입·출구측에 Vane설치를 추가했으며 Seat 및 Disc 구조를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김종욱)은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청정(제습) 냉방시스템’ 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냉매방식이 아닌 물의 증발열을 이용한 차세대 냉방환기장치가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경동나비엔은 지역난방 온수 등 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방방식으로 기존 일반적인 에어컨(냉매) 방식이 아닌 물의 증발열을 이용한 차세대 저전력, 고효율 냉방 환기장치인 ‘청정 냉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여름철에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물을 뿌리면 물이 증발하며 주변이 시원해지는 원리와 비슷하다. 청정냉방 제품은 △냉방·습도 조절 △집진·탈취 청정도 제어 △배기·급기 환기 등을 통해 실내공기를 조절하며 △냉방기능 △단독제습기능 △공기청정기능 △환기기능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냉방기능은 KS표준에 부합하며 고효율 COP를 통해 기존 에어컨대비 35% 전기에너지 절감효과가 장점이다. 제습기능은 제습로터와 냉각제습을 통한 제습효과가 탁월하며 공기청정은 제습로터의 항균, 탈취효과
부-스타(대표 유승협)는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통합 사물인터넷 기반 신개념 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초저NOx 음압형 증기식 온수 보일러’ 기술로 한국설비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부-스타는 1970년대 연·수관식 보일러, 1980년대 관류형 증기보일러, 1990년대 진공온수보일러, 2000년대 스크럼보일러 등 산업용보일러 국내 1위,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전국적인 판매망과 사전·사후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보일러를 제공하고 있다. 음압형 증기식 온수보일러는 공공기관, 일반 건물, 수영장, 호텔, 병원 등 난방, 온수 사용량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제성 △내구성 △안정성 △편의성 △에너지 및 자원 절약 등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가 기대된다. 음압형 증기식 온수보일러 적용 시 기존 80만kcal/h급 제품대비 효율이 약 7% 상승해 연료에너지 소모를 줄여 1대당 연간 약 1,5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가동시간 기준 10시간/일, 25일/달, 12달/년으로 환산 시 1대당 연간 LNG 사용량 2만3,100(Nm³/year)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음압형 증기식 온수보일러는 수관내부 스
삼화에이스(대표 김은기)가 개최된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Data Center In-row Cooling System’ 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최근 IT기술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활동이 많아지자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IT 장비 집적도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냉각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삼화에이스는 1984년 설립 이후 공조기, 항온항습기, 칠드빔시스템, 클린룸시스템,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저소음, 에너지절약기술을 접목한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공조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화에이스가 개발한 데이터센터 In-row Cooling System은 데이터센터의 전산실을 냉방하는 국부냉방방식 중 하나로 냉매의 증발잠열을 활용해 서버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공기를 냉각하는 시스템이다. In-row Cooling system은 냉매 순환방식을 적용해 냉수 순환식에 비해 높은 온도를 사용하므로 냉동기가 소모하는 전력량을 절약할 수 있으며 냉매는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시스템 및 배관 파손이 발생하더라도 서버에
이여경 서울과기대 건축환경설비연구실 연구원은 지난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활동 및 공간 특성을 반영한 실내공기질 간이진단 프로그램’ 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연도별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동은 신체 구조와 행동 및 발달 특성에 의해 체중당 호흡량이 성인보다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기오염물질을 흡입한다. 이에 따라 학교시설 실내공기질 기준 등이 신설 및 개정되고 있으며 학교시설 실내공기질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실내공기질 측정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실내공기질 간이진단 프로그램은 아동의 실내활동이 많은 학교 및 다목적 활동공간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문가 및 비전문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실내공기질 측정, CFD 시뮬레이션 등 실내공기질 진단 방법들은 분석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되고 오염물질별로 각각 분석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실내공기질 간이진단 프로그램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대공간의 특성상 재실 인원, 사용시간, 공기정화설비 가동시간 등이 사용자에 따라 다름을 고려해 해당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