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에너지융복합단지법’) 제14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해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융복합단지에 입주하고 해당 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산업과 에너지연관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자부는 신청기업 84개사에 대해 기술수준,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2개 기업을 선정했다.
국내 최초로 선정된 에너지특화기업의 업종은 △고효율기기 제조 △전력계통 제조시공 △태양광 소재부품 △에너지 소프트웨어 △이차전지 소재부품 △방사선 분야 등 6개 분야이며 평균 매출액은 약 135억원, 고용인원은 42명이다.
(단위 : 개사)
업종 | 고효율기기 제조 | 전력계통제조 시공 | 태양광 소재 부품 | 에너지산업 소프트웨어 | 이차전지 소재 부품 | 방사선 |
기업 수 | 27 | 13 | 12 | 6 | 2 | 2 |
이번에 선정기업 중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지적재산 특허기술과 에너지설비와 관련한 제조, 용역, 공사실적을 가진 토탈 에너지융합 리딩기업이다. 선다코리아(대표 조장현)는 태양열 집열기 중 ‘단일진공관형 히트파이프식 태양열 집열기’를 제조·설계, 시공하는 전문기업로 잘 알려졌다. 단열도어, 단열시스템창호, 초고층 건축물의 커튼월을 직접 설계·제조하는 알파시스템창호(대표 곽연옥)는 태양광설치기업으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데스틴파워(대표 오성진)는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에너지전환 대표기업이며 동화엔텍(대표 김동건)은 열에너지 교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에너지특화기업에 선정되면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른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보조금 지원비율 2%p 가산 지원 △산업부 R&D 과제 우대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에너지특화기업의 실효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공유 재산 특례, 공공기관 우선구매, 세제 지원, 고용보조금 지급 등 우대조항을 포함한 에너지융복합단지법도 개정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에너지특화기업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에너지특화기업 대상 실증연구,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촉진 등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함과 동시에 에너지융복합단지 내 기업 등의 수요를 고려해 올해 하반기 중 에너지특화기업 추가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가 추진한 에너지특화기업은 산업부가 고시한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에 관한 운영요령’ 제5조(지정요건)에 따라 기술수준, 경영역량, 에너지 중점산업 연계성 기준 평가항목 합계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선정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62개 기업은 3월31일 지정서가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