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푸스코리아는 2013년 창립과 함께 TIFUS 열교차단재를 개발, 출시했다. 특히 건식 외단열에서 비구조적인 열교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IFUS라는 브랜드의 열교차단제품의 생산, 판매,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IFUS는 설계와 시공에서 건식 열교차단 외단열시스템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 2020년 플랫폼 기술로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신기술 제901호로 인증받았으며 주요 제품으로 TIFUS-HWTB-2350, TIFUS-MTB-2360, TIFUS-STB-2360 등이 있다.
TIFUS 단열프레임은 외장재 바탕구조와 단열재를 설치하는 바탕틀로 동시에 사용해 어떠한 외장재도 열교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특히 옹벽이 없는 라멘구조나 철골구조 건축물에 단열틀과 하지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단열·구조틀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단열재를 포함한 모든 부재에 불연재료를 활용해 화재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외단열시스템이다.
또한 TIFUS-MTB 제품군은 건축물 외장재로 가장 무거운 치장벽돌(150~250kg/m²)을 열교없이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쌓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주로 필로티나 창호 상부 벽돌인방용, 강판캐노피 설치용 등으로 사용된다.
TIFUS 외단열시스템, 골조 평활도 흡수
TIFUS시스템이 주거용 건축물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부위는 경사지붕이며 그간 견적이나 검토의뢰된 설계도서에 따르면 70%가량 내단열로 설계됐다.
경사지붕에 TIFUS 외단열시스템을 적용하면 골조 평활도를 흡수해가며 건전하게 외단열을 구현할 수 있다. 이중, 삼중 누수 등에 대한 안전조치도 수반된다. 열교차단재만을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단열과 마감까지 전체를 시스템화하기 때문이다.
외벽에 판석이나 징크로 마감하는 경우에도 TIFUS 외단열시스템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비교적 무거운 화강석판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판석과 골조를 연결해주는 철물이 많이 쓰이는데 철물에 의한 단열재 손상과 열교 등이 2배 이상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손실을 방지하며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외벽을 치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열교차단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티푸스코리아의 관계자는 “티푸스코리아는 열교차단재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군과 연계해 건물 에너지절감에 필요한 요소기술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열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특수 목적의 열교차단재를 개발하거나 건전한 건축물을 만드는 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구조용 열교차단재분야와도 협력을 통해 건물 외단열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