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부로아, DC FWU EC팬모터 라인업 확보

  • 등록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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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저소음‧콤팩트 EC팬모터 1.5~7kW 용량 양산

경진부로아는 1983년 설립 이후 40여년간 송풍기와 공조기기만을 전문으로 취급해 온 기술기업이다. 송풍기, 냉난방용 송풍장치, 집진기, 고속열차송풍장치, 루프팬, 에어커튼 등 모든 제품에 대해 금형제작부터 가공, 조립, 성능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자체기술로 진행하고 있다.


경진부로아는 산업발전과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과거 은탑산업훈장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경영혁신과 R&D에 집중한 결과, 캐나다, 일본, 중국, 태국, 사우디, UAE, 브라질 등 14개국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R&D와 고객사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C시장, EC팬모터시장 성장 견인
최근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 주류시장을 이루고 있는 공랭식 FWU(Fan Wall Unit)은 EC팬모터가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C팬모터는 높은 에너지효율을 제공해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며 전력소비를 줄여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변속이 쉬우며 소음‧진동이 적어 다양한 작업환경에 적합하다. AC대비 긴 수명으로 유지보수 비용절감도 강점이다.


최근 DC는 높은 에너지효율이 특징인 EC팬모터를 적용한 FWU를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저소음 설계로 전체적인 시장에서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IoT와 연계해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기존 AC팬모터와 비교해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설치환경에 적합한 특징이 있어 DC 사업성과 직결되는 상면공간을 절약한다.


FWU를 위한 EC팬모터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제어시스템이 필요하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열관리방안이 중요하다. 기존대비 투자비용이 높아지는 만큼 경제성을 평가해야하며 장기간 사용을 고려한 신뢰성 높은 부품선택이 필요하다.

 

경진부로아 FWU용 EC팬모터 라인업은 용량 1.5kW(⦰400 백워드팬)부터 7kW(⦰710 백워드팬, 에어포일팬)까지 양산하고 있으며 현재 11kW EC팬모터를 개발 중이다. 회전수 제어기능 및 고효율을 실현했으며 고정압용 공조기와 항온항습기 팬 사용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삼상(380~440V 가능)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정밀 밸런스교정을 통해 고속회전에서도 저진동‧저소음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 EC팬모터시장은 활발하게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효율 EC팬모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HVAC시스템 자동화와 IoT기술 발전으로 스마트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제조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DC FWU관련 EC팬모터시장은 에너지효율성과 소음감소를 위한 제품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DC수요가 증가하면서 팬모터의 적용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경진부로아의 관계자는 “시장활성화를 위해 EC팬모터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세금감면 혜택, 보조금지원 등을 통해 투자비용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라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R&D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외 유명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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