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는 싱가포르 지속가능성 기술센터(STC: Sustainability Technology Center)를 운영하며 다양한 지속가능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자에게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하며 경험하게 함으로써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댄포스 STC에는 최근 데이터센터(DC) 핵심영역인 쿨링부분에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냉각시스템인 DLC(Direct Liquid Cooling: D2C)가 전시됐다. 싱가포르 액체냉각 전문기업인 하이퍼쿨(Hyprcool)과 협력해 커플링, 호스 등 고품질‧고성능 부품을 적용한 바 있다.
비노드 제타니(Vinod Jethani) 댄포스 지역사업개발 시니어매니저를 만나 댄포스 STC에 대한 설명과 동남아 시장동향, DLC부품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댄포스 DC사업을 소개하면
댄포스는 기계생산성 향상, 배출가스 감소, 에너지소비 절감, 전기화 구현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댄포스 솔루션은 냉장, 에어컨, 난방, 전력변환, 모터제어, 산업기계, 자동차, 선박, 온‧오프로드 장비와 같은 분야에 사용된다. 또한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도시 분산에너지인프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댄포스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역사는 1933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4만1,000명 이상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글로벌 95개 공장을 통해 100개국 이상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DC는 기후 영향을 줄이기 위한 압박을 받는 중이다. 가동시간과 확장성이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그러나 더 나은 서버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진정한 미래 DC로 부를 수 있으려면 냉각에서 전력분배, 열회수까지 인프라를 최적화해야 한다.
댄포스 기술은 그리드에서 랙까지 적용 가능하며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적이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DC를 위해 모든 단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인원 공급기업이다.
■ 댄포스 STC는 어떤 곳인가
싱가포르에 위치한 댄포스 STC는 건물, 식음료, 육상 및 해양전기화, 산업운영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한 생생한 탈탄소화 솔루션을 고객에게 보여준다.
고객들이 솔루션을 직접 보며 신뢰하도록 STC를 운영함으로써 현지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도입하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기술센터는 산업별 과제에 대한 현지 탈탄소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센터는 포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가능성 솔루션 역량개발 및 기술향상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댄포스의 역량과 경험은 기술, 파트너십을 무기로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며 더 푸른 미래를 실현하고 있다.
■ 싱가포르‧말레이시아 DC시장이 유망한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DC인프라가 향후 몇 년 안에 더욱 지배적인 위치로 성숙함에 따라 지역 DC수요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매력적인 위치에 있다. 싱가포르는 0.4GW에서 단기간에 0.6GW로 확장이 기대돼 더욱 중요한 지역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싱가포르는 연간 60MW로 새로운 용량확장을 제한하는 정부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AI 추세가 규제방향 전환을 촉발했다. 기존 DC효율성을 개선해 단기적으로 AI에 최소 300MW 추가용량을 할당할 예정이다. 이는 싱가포르 DC용량이 2030년까지 약 1.5~1.7GW로 증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싱가포르는 고품질 연결성, 인프라허브 입지라는 강점이 있다. 싱가포르는 2018~2022년 동남아시아에서 사용된 국제 대역폭의 약 70%를 차지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개발이 활발해 전력망 전체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효율성 강화에도 선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전력사용효율성(PUE) 향상은 물론 건설 시 저탄소 내장재료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1.2GW 파이프라인(개발 초기단계)이 진행 중이며 현재 189MW 운영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쿠시먼&웨이크필드는 향후 5년 동안 60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DLC부품을 공급 중인데
댄포스와 HyprCool은 최근 DC산업에 액체냉각을 위한 혁신적인 부가가치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업했다. 소유자가 DC 에너지효율성, 탄소발자국 및 가동시간 개선을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
액체냉각 개념은 DC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주요 액체냉각기술은 콜드플레이트를 활용한 칩직접냉각(DLC)과 액침냉각시스템이며 보다 작은 범위에서 후면도어 열교환기(RDHx)가 있다. 이러한 수랭식은 고객이 공랭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높은 컴퓨팅 밀도와 더 높은 열부하에 대한 수요증가를 해결하는 방법이 된다.
HyprCool은 최근 특허받은 분사제트충돌(Spraying Jet Impingement) 냉각방식을 활용한 차세대 액체냉각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약 900개 제트분사를 활용해 현재 분무방식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이는 냉각 가용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스템운용에 필요한 에너지도 줄어든다. 냉각시스템이 서버 새시내부 좁은 공간에서 가장 어려운 냉각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이때 냉각범위 최적화를 위해 적절한 유체분배를 보장하는 배관 설계가 필요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댄포스 액체냉각 커플링, 열교환기, 가변속 드라이브 및 컨트롤러가 각 서버에 대한 고가용성 액체냉각을 제공하기 위해 적용됐다.
■ DLC 커플링‧호스 특장점은
댄포스는 액체냉각서버와 유체네트워크에 사용되는 다양한 열관리 솔루션을 설계하며 생산하는 세계적인 선두주자다.
커플링은 높은 유량과 낮은 저항을 제공해 2차측(내부 냉각수) 계통이 효율적으로 열을 배출하도록 1차측(시설) 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액체냉각의 경우 열효율성과 공간활용성을 증대해 칩 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됨에 따라 DC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댄포스의 효율적이고 콤팩트한 유체전달 솔루션은 냉각수를 공급원에서 칩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해 고성능 프로세서가 피크부하 중에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컴퓨팅 성능확보에 도움을 준다.
댄포스 Hansen® FD83 커플링시리즈는 풀플로우 듀얼인터록 커플링이다. 산업표준에 맞게 설계된 스테인리스 스틸 커플링은 수십년간 액체냉각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한 Danfoss UQD(Universal Quick Disconnect) 커플링은 높은 유량과 유출없이 설계돼 호스라인이 랙 내부 협소한 공간에서도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기능을 제공한다. 댄포스 UQD Blind Mate는 접근성이나 가시성이 제한된 위치에서 연결을 돕는 자체 정렬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커플링에서 헬륨누출테스트 결과 100% 안전함을 보장한다.
댄포스 Royal™ EHW194 EPDM 호스는 내구성과 사용편의성을 위해 설계됐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등급, 뛰어난 꼬임 저항성 및 오래 지속되는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