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는 세계 180여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캐리어와의 기술합작으로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기업’이라는 비전을 표방하며 개인의 일상부터 산업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냉난방공조분야 디지털 혁신기술과 고효율 에너지플랫폼으로 탄소절감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냉난방공조산업을 선도해 온 에너지솔루션기업으로서 초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및 친환경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문 공조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히트펌프, 재생에너지원, AI디지털 제어를 통합하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로 에너지효율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DC) 냉각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 공급 중이다. 수랭식 터보냉동기 △19XR(V) △19XRC △19DV 및 19MV 등을 비롯해 수랭식 스크류냉동기 30XW(V)와 30HXC, 공랭식 스크류냉동기 30XV, 30XF 및 USX Edge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DC에 대표적인 쿨링장치로 납품하는 FWU(Fan Wall Unit) 등도 보유해 광범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PUE최적화를 위한 고효율 칠러플랜트, 프리쿨링, 히트리커버리 및 액체 냉각솔루션 외 캐리어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플랫폼과 함께 공급돼 고객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C 리퀴드쿨링 포트폴리오 확장 추진
현재 오텍캐리어는 싱가포르 에너지솔루션기업 ‘쿨리스트DC(CoolestDC)’와 함께 액체냉각솔루션사업을 협력 중이다. 국내 주요 DC 대상으로 오텍캐리어의 강점인 고효율 칠러플랜트 솔루션과 서버 액체냉각솔루션 및 DCIM시스템을 통합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C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며 실질적인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고 고객의 운영비용과 수익성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오텍캐리어는 CoolestDC와의 협력을 통해 랙 및 CDU, 콜드플레이트 등을 포함한 토탈 DLC 액체냉각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DC가 요구하는 높은 냉각성능과 긴급상황에 대응하는 리던던시 제어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며 궁극적으로 낮은 PUE달성과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특히 3D프린팅 방식 콜드플레이트는 독창적인 설계 및 제작방식을 통해 콜드플레이트의 고질적인 문제인 냉각유체의 누설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콜드플레이트에서의 유체누설은 서버보드의 직접적인 고장을 유발하므로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이의 해결을 통해 DC 서버교체 등에 의한 다운타임을 억제한다.
또한 통상 제공되는 기계가공방식 제품대비 냉각성능이 높고 압력손실이 낮아 DC 운영안정성 및 서버수명을 향상시키며 PUE를 개선한다.
오텍캐리어는 최근 고성능 DC 액체냉각에 대한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응해 RDHx, DLC, 액침냉각 등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액침냉각은 현재 설치‧유지관리 및 투자 어려움을 고려해 특수용도에 한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가장 현실적 솔루션인 DLC가 냉각솔루션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측해 개발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캐리어는 최근 열관리 전문기업인 STL(Strategic Thermal Labs)에 DLC기술 및 사업역량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STL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열 및 물질전달 문제를 해결하는 열전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특히 DC분야에 전문성이 있다.
STL은 RDHx를 포함한 DLC전반의 냉각솔루션의 설계‧제조‧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영역에서 솔루션을 전달하며 오텍캐리어는 국내 DC에 우수한 DLC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협업중인 CoolestDC 외 글로벌 캐리어와도 R&D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국내 금융 및 정부기관, 통신, 항공, 미디어 등 주요기관 DC에 냉각솔루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DLC 액체냉각 포트폴리오와 디지털관리플랫폼, 전문화된 PUE 저감 설계기술을 접목해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