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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설비기술연구 참여단체] 대한건축학회

통합설비 요구사항 도출·건축계 보급확산 추진

국내 유일한 종합건축연구단체인 대한건축학회는 건축의 진보와 건축기술의 혁신을 위해 1945년 설립됐다. 현재 2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남지회, 전북지회, 광주전남지회, 충북지회, 대구경북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강원지회, 제주지회 등 8개의 지회로 구성돼 있다.

건축학회는 소규모건물 에너지최적화 연구에서 3세부인 설비분야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규모건물에 적합한 설비관련 기술을 체계화하고 개발기술 적용에 따른 성과분석을 통해 실용화를 도모한다. 개발기술 보급확산체계 구축안과 제도개선안을 토대로 공청회와 기술자문을 거쳐 확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에너지 최적화기술 분석 및 적용범위 설정 △에너지성능확보방안 도출 및 평가 △기술보급확산체계 구축 및 기술기준 공청회 △확산 프로그램 제작 및 기술효과 분석 등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지난해 1차연도에서 소비에너지 최적화기술분석, 복사냉난방·급탕·환기 적용 통합설비 요구성능 도출, 요구성능 분석 및 적용범위 설정 등을 수행했다. 올해는 소규모건물 에너지성능 확보방안을 체계화하고 제습환기장치의 효율평가방법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설비를 위한 건축공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적용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3차연도인 2021년에는 기술보급확산 및 수요자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며 보급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기준공청회 및 자문을 추진하고 통합설비의 효율평가 방법을 개발·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한다.

건축학회의 관계자는 “건축학회는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건축연구소 외에도 건축기준센터, 교육원, 건축지식정보센터 등을 부설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소규모건물 소비에너지 최적화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대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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