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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F-gas 국회포럼 키노트] 유기출 하니웰PMT 한국대표

“HFC·HCFC 대체물질 전환 시 6,150만톤 감축”

유기출 하니웰PMT 한국대표는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불소계 가스 트렌드-CO₂ 감축 및 대체물질 관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불소계 온실가스는 주로 △자동차 에어컨 △냉동·냉장·공조시스템용 냉매 △단열재 발포제 등으로 사용된다. 에어컨용 냉매로 사용되는 HFC 410a는 GWP가 1,924이며 냉동·냉장유니트에 사용되는 HFC 404a는 GWP가 3,943에 달한다. 우레탄 스프레이·패널에 사용되는 발포제는HCFC 141b이며 GWP는 1,980에 달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다.

국제사회는 몬트리올의정서, 교토의정서,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공격적으로 감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혁신제조법’을 통과시켜 뒤늦게 키갈리개정의정서와 동일한 일정으로 HFC 감축을 추진하며 중국은 몬트리올 의정서 HCFC감축일정보다 빠르게 감축을 추진 중이다. 유럽과 일본은 용도별 GWP제한을 두고 관리하며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HCFC, HFC 총사용량이 4만3,052톤이며 이를 CO₂환산톤으로 보면 8,320만톤에 해당한다. CO₂환산톤 기준 △R410a(24%) △R22(24%) △R23(12%) △R134a(8%) △R142b(7%) △R404a(6%) 등 6대물질이 전체의 81%를 차지한다.

적용처별로 대체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가정용에어컨, 소용량 히트펌프 등은 LGWP냉매로 전환이 양호하지만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XPS단열재, 냉동·냉장 등 부문은 준비되지 않았거나 오히려 규제를 역행하는 실정이다.

유기출 대표는 “국내 총사용량 전체를 평균 GWP 504 수준의 대체물질로 전환할 경우 약 6,150만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NDC 기준이 되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7억2,760만톤의 8.5%”라며 “HFC, HCFC를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인식해야 하며 국가적 통계수립, 전환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