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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그린뉴딜 선도기업] 지엔원에너지

지열·수열 복합열원 냉난방공급 재생열E 확산 선도모델 구축
실증데이터 기반 국내 수열E시장 활성화 추진

지엔원에너지(대표 최근화)는 ‘수열에너지 이용 고효율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기술로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사업 중 환경부 녹색혁신기업으로 지난 2020년 선정,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2002년 코텍엔지니어링으로 설립돼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지열에너지업계 선도기업이다. 2004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시행되면서 지열에너지사업에 진출해 미국 WaterFurnace, 독일 Viessmann 등 글로벌시장을 이끌어가는 지열에너지 선도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에 설계, 시공, 유지관리기술 등 첨단 지열기술을 도입, 전파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신청사 △인천공항 제3청사 △세종시 정부청사 △나주 한전 신사옥 △롯데월드타워 등 국내 대표 지열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지열·수열 냉난방시스템 상용화 기대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자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하천수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적용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수열에너지가 재생에너지로 편입되면서 수열에너지 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천수는 국가소유로 개인이 이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으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중기부의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사업은 기후변화를 억제하고 재생에너지의 이용을 확대하고자하는 지엔원에너지의 사업목적에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사업을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으로 지엔원에너지는 태백시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인 ‘ECO JOB CITY 태백’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저온성 딸기를 재배하는 식물공장형 스마트팜이 있으며 지엔원에너지는 스마트팜에 지열·수열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열·수열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은 △재배실 및 육모장 관수부하(지열 70RT, Back-up 지열 50RT) △관리동(수열 30RT, Back-up 지열 30RT) 등 총 150RT규모의 관수 및 냉난방부하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40공의 지열천공이 완료됐으며 수열을 활용하기 위한 취수설비시공 및 하천수사용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이번 지열·수열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 실증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수열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자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엔원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지난 20년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와 중기부는 지엔원에너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생각하며 정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