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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MCE에서 만난 사람들] 손강훈 삼양발브종합메이커 팀장

"차세대 밸브 ‘VERI Smart 밸브’, 에너지절감 설비트렌드 선도"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는 밸브제조 및 에너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품목을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양발브는 그동안 독일 ISH, 이탈리아 MCE, 미국AHR EXPO 등에 지속 출품하며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MCE에 참가한 손강훈 삼양발브 팀장을 만나봤다.

■ 이번에 출품한 주요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는 차세대 밸브인 VERI(Variable Energy Regulating Instrument) Smart 제품을 출품했다. VERI Smart밸브는 형태의 변화를 통해 복합밸브(YVS-FC), 차압밸브(YVS-DP), 차압유량조절밸브(YVS-DF) 등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의 다이어프램을 사용하던 기계식 방식을 탈피하고 유량 및 압력센서를 통한 실시간 통신으로 유체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밸브다.

기존 방식의 밸브들과 비교해 제품 사이즈가 최대 45%까지 감소해 설치용이성을 확보했으며 RS485통신 기능으로 현재 건설에 필수적인 BEMS와의 연계, 중앙관제 및 실시간 세팅변화 등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계식 운용을 전자식 운용으로 변환해 잠재적 이슈를 미연에 방지했다.

■ 그동안 수출 실적은
2018년도까지 연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수출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 취소 및 연기, 해외 출장 불가 등을 유발해 거래처 중 일부 소실돼 수출 실적이 우하향하게 됐다. 점차 엔데믹이 가까워지는 전 세계적인 상황은 당사뿐만 아니라 수출 제조업계의 유의미한 접촉기회로 보이고 있으며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대다수의 바이어들이 구매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수출시장 확보에 유리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 경쟁사대비 차별성은
삼양발브는 제품설계는 기획단계부터 친환경, 에너지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개발됐기에 전 제품이 자연친화적인 제품으로, 기존 제품대비 20~25%이상 에너지절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설비시장의 트렌트를 선도하고 있다.

■ 출품 성과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거래처는 이전에 비해 굉장히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비록 이번 전시회가 출품업체수는 20% 이상 감소하고 주력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했으나 내실있는 바이어들과의 접촉은 활발히 이뤄졌다. 오히려 영업적인 기회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중동, 유럽, 북미 등 약 20여개 업체와의 컨택 포인트를 생성했다.

■ 향후 계획은
내년 개최 예정인 2023 독일 ISH 및 미국 AHR 등 세계적인 냉난방공조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출품할 예정이며 차세대밸브를 주력 판매해 연평균 성장률 5% 이상 수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