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스페셜리포트

[MCE에서 만난 사람들] 이재준 엔에스브이 팀장

“고부가가치 국방·특화시설 적용 방진장치 개발로 해외시장 확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음, 진동방지 전문기업 NSV(대표 윤은중)는 매출신장을 통해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1등 제품을 생산한다는 신념으로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소음, 진동피해를 줄이고자 전 직원이 쾌적하고 정온환경을 유지, 보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경제적이며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MCE에 출품을 주도한 이재준 팀장을 만나봤다.

■ 출품한 주요 제품 특장점은
출품한 제품 중 스프링 마운트는 국내 KS규격 제품으로 밀폐형 하우징과 개방형 마운트로 장비에 설치해 진동을 흡수하는 장치다.

레벨조정이 가능토록 조절볼트가 있으며 방진기 하부에는 고주파 전달 현상을 갖는 스프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CR계통의 PAD가 부착돼 있다.

스프링 고무마운트는 방진고무의 다축 공용성, 고주파 차단성 및 방음효과, 감쇠성능과 금속스프링의 낮은 고유진동수 등 장점만을 응용해 방진효율을 기존 Rubber Pad와 비교해 3~4배 이상 향상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무게 중심을 최대한 아래로 낮추고 하중분포를 PAD 전면에서 균일 분포 하중으로 받게 설치할 수 있다.

위생용 수격방지기는 동관 및 스테인리스 스틸을 본체로 제작된 제품으로 Piston, O-ring 등 특수재질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공기층 또한 O-ring에 의해 물과 완전히 분리돼 반영구적 수명을 보장한다. PDI(Pluming and Drainage Institute: 위생배관협회)규격, 즉 FU(Fixture Unit: 기구급수단위) 조건에 맞춰 제작됐으며 20만회의 Cycle실험을 통해 모델별 체적 타당성 및 신뢰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 출품을 통해 본 경쟁사 상황은
원래는 이번 MCE는 2020년에 열려야 했었지만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이라 2022년으로 연기돼 4년만에 열렸다.

세계 방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담당자를 만나 그동안 상황을 의논해보니 전 세계가 2020년과 2021년에는 신규 건설은 거의 없었으며 기존 계약의 건설만 천천히 진행된 상황은 우리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2021년 후반부터 좀 더 본격적인 건설이 이뤄졌으며 새로운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거의 모든 회사가 없이 기존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 경쟁사대비 차별성은
NSV 제품의 품질은 4년 연속 국가품질혁신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입증된 상태로 해외 유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를 지속해서 출품하고 있다.

해외 경쟁사대비 기본적인 스프링 마운트, 고무 마운트는 형상과 재질에 따라 다양한 모델군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은 안했지만 고부가가치가 있는 국방과학 및 특화시설에 적용되는 방진장치를 개발하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