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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주목받은 HARFKO 신제품] 한국마이콤

‘GWP 1’ CO₂ 초임계시스템
냉매규제·관리자 선임 등 관련 제약서 해방



한국마이콤(대표 타카키 사토루)이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서 CO₂단일냉매 초임계시스템 ‘NOBEL(노벨)’과 에너지절약 솔루션 가로순환형 에어커튼 ‘THERMO SHUTTER-K(써모셔터 케이)’ 등을 공개했다.

최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기존냉매사용 기기에 대한 세대교체가 두드러지고 있다. 

NOBEL은 일본 마에카와제작소의 CO₂ 단일냉매 냉각유닛인 COPEL을 모티브로 국내 시장에 맞게 제작한 한국마이콤의 신제품이다. 변화하는 냉매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냉동·냉장창고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형 냉각설비로 GWP 1인 CO₂를 냉매로 사용한다.

CO₂ 단일냉매 솔루션
NOBEL은 R404A냉매 설비대비 GWP가 약 4,000배 낮은 친환경설비로 점점 심해지는 프레온냉매규제와 설비의 사용신고 및 안전관리자 선임 등과 같은 각종 규제 및 법적 제약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CO₂ 초임계 콘덴싱 유니트인 NOBEL C70 및 F140은 자연냉매인 CO₂ 단일냉매를 사용하며 법정 냉각능력 20〮50톤 미만으로 설비신고 또는 법적 안전관리자 선임이 필요없다. 기존 프레온을 사용하는 공랭식설비와 비교해 높은 COP를 보유하고 있어 운전비용을 포함한 유지관리비를 줄일 수 있으며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전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자연냉매인 CO₂ 사용과 에너지절감을 통해 온실가스의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NOBEL은 저온창고용과 식품동결 및 냉동창고용의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됐다.

가로순환형 에어셔터 ‘Thermo Shutter-K’는 평균 차단율 70%로 냉동창고 등의 냉기유출 및 외기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기존 일본부품으로 제작됐던 ‘Thermo Shutter’를 국산화해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무려 40%를 낮춘 제품이다.

열차단으로 바닥결로로 인한 미끄럼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내온도 및 보관품 품질유지와 냉동기 소비전력 절감에 기여하는 에너지절약형 솔루션으로 다양한 개구부 사이즈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스크류 컴프레서 J-SERIES는 NH₃, HFC, CO₂, HC계열 냉매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5+6치형의 M, F 로터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고부하 용량형 스러스트 베어링 채택으로 운전시간 4만 이상을 자랑한다.

한국마이콤의 관계자는 “친환경 자연냉매 설비의 선두기업으로서 올해 출시된 CO₂ 단일냉매 시스템 NOBEL의 두 기종과 함께 향후 시장상황에 맞춰 보다 다양한 기종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NOBEL 시리즈 외에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제품군을 추가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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