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리분야 글로벌 리더 버티브(Vertiv)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석, 지속적인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부터 네트워크 엣지까지 확장되는 전력, 냉각, IT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버티브는 액침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전환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통해 액침냉각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스마트전자시스템센터(ES2: Center for Energy-Smart Electronic Systems) 파트너대학과 협력해 액침냉각 등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R&D에 적극 나서 시스템설계 및 구축을 위한 모범사례를 개발했다.
특히 액침냉각시스템 구성 요소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린 그리드(Green Grid) 및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에 적극 참여했으며 데이터센터용 단상 액침냉각분야 선도기업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해 새로운 액침냉각탱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고밀도 컴퓨팅환경 최적
GRC와 협력해 개발한 버티브의 리버트 VIC(Liebert® VIC)는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침냉각 솔루션이다. 리버트 VIC는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자동화 등 점점 더 데이터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밀도 컴퓨팅환경에 보다 향상된 냉각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냉각용수로 온수를 사용해 랙당 최대 100kW의 고밀도부하를 지원할 수 있으며 효율은 높이고 운영비용은 줄여준다. 전기적, 화학적으로 모두 불활성이면서 공기보다 열용량이 1,200배 높은 무취, 무독성, 단상 냉매인 ElectroSafe™ 유전체 액상냉매를 사용한다. 열용량이 이만큼 높다는 것은 열 밀도가 높은 서버를 보다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어 냉각에너지비용을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뜻이다.
버티브 코리아는 액침냉각 솔루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버 공급회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패키지 타입 솔루션 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액침냉각 솔루션 도입 및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냉각 솔루션 공급사의 단독 제안이 아닌 서버 공급사와의 협력적 제안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액침냉각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확신이 부족하고 경험자도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데모시스템을 활성화해 액침냉각 솔루션에 대한 고객신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장비 시연을 위한 데모룸 및 시스템을 국내에 확충해 고객이 액침냉각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체험형센터 구축도 검토 중이다.
세계적인 지구과학분야 리더기업인 CGG의 노후화된 데이터센터에 냉각용량이 100kW(랙당 25kW)인 42U랙 4개가 포함된 리버트 VIC가 적용됐다. 기존 공랭식 데이터센터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소음이 거의 없고 쾌적한 온도로 유지는 물론 자본과 운영비용이 모두 절감돼 만족감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