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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파워맥스, 몰드변압기시장 확대 MOU

국내 유통망·네트워크 활용 시장점유율·제품인지도 상승 기대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중전기기분야의 국내대표기업인 파워맥스(대표 장세창, 장동진)와 몰드변압기 시장확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슈나이더는 몰드변압기의 국내시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슈나이더는 파워맥스의 광범위한 국내유통망과 고객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몰드변압기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국내외의 제품인지도를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압기의 한 종류인 몰드변압기는 유체가 사용되지 않고 공기 또는 건조한 고체로부터 절연체를 사용해 전기에너지를 변환하는 변압기를 뜻한다. 몰드변압기는 불연성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쉽고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주로 실내에 설치된 전력공급시스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슈나이더는 35년 이상의 노하우로 개발한 배전용 몰드변압기 트라이할(Trihal)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몰드변압기로 슈나이더의 IoT기반 디지털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와도 연결돼 보다 쉬운 상태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열모니터링을 통해 품질이 낮은 전기연결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장비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손쉽게 정보확인이 가능해 유지관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슈나이더는 한국에서의 몰드변압기 시장확대를 위한 영업력과 유통망을 갖춘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파트너 확보를 추진하고 있었다. 변압기업계에서 높은 마켓쉐어를 가진 파워맥스는 풍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슈나이더의 전략적 공급파트너로 충분한 역량을 입증했다.

2000년 설립된 파워맥스는 유입식변압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국내회사로 국내 변압기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파워맥스의 장세창 회장은 이천전기 회장,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초대회장, 전기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탑산업훈장 수훈(2022년 12월) 등 시장 및 영업인력에 대한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몰드변압기의 고객 수요 충족을 위해 한국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파워맥스의 넓은 국내유통망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파워맥스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상업용빌딩,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슈나이더의 몰드변압기 적용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동진 파워맥스 대표는 “파워맥스의 국내변압기 유통 노하우와 슈나이더의 효율성 높은 제품이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몰드변압기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 장동진 파워맥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