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일렉트로닉스는 1987년 설립돼 마이컴 컨트롤러(Micom Controller), 인버터, 중앙제어시스템, 전자전극봉식가습기, 센서 트랜스미터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냉동공조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품질우수상품인증 등을 획득했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과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컨설팅·지원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제품수출을 위해 꾸준히 칠벤타 전시회에 참가해왔던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슬림형 전자식 팽창밸브 컨트롤러 △차압 트랜스미터 △온습도센서 △항온항습기 컨트롤러 등을 출품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출품하지 못했던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들을 공개했다.
사용자 편의서 개선 리뉴얼 제품 ‘주목’
대표적 리뉴얼제품인 슬림형 전자식 팽창밸브 컨트롤러 ‘XV2-S’는 패널공간을 최소화해 기존 가로형방식에서 세로형
폼팩터로 설계됐다.XV2-S는 32비트 고성능 MCU를 탑재하고 있으며 PID 정밀제어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냉매와 팽창밸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차압트랜스미터를 기존 패널 마운트형에서 벽부형으로 다변화했다. ‘벽부형 차압 트랜스미터 DPS시리즈’는 사용자들을 위해 부착·설치·편의성이 고려돼 스크류드라이버 없이 손쉽게 개봉할 수 있는 구조와 시인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공조기, 항온항습기 등 장비필터 교체를 체크하는 용도의 제품과 차압값을 전류출력으로 전송, 제어하는 두 종류로 개발됐으며 절연통신 IC를 사용해 노이즈 환경에서도 우수한 통신율을 유지할 수 있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덕트형 지시조절기 THX시리즈 △통신형 온습도센서 RHX시리즈 △룸형 온습도센서 SHX시리즈 등 기존 온·습도센서도 리뉴얼했다. 룸형 케이스는 보다 얇으며 설치용이하게 디자인했으며 덕트형, 아날로그형 센서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지시조절형은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원터치커버 형태로 손쉽게 설치·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EHP연동 항온항습기
컨트롤러 ST31시리즈’도 선보였다. EHP 실외기를 적용한 항온항습기 컨트롤러로 3인치,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삼성, LG, 도시바, 캐리어 EHP키트와 최대 3대를 연동해 냉난방제어가 가능하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관계자는 “ST31시리즈는 재열히터와 핫가스 재열을 선택가능하도록 구성해 에너지절감효과를 높였다”라며 “가습의 경우 전극봉, PAN타입, 기화식가습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