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에서 만난 사람들] 김래현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

  • 등록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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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시스템화로 펌프트렌드 선도”
전기화·스마트솔루션부문 투자 지속 추진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세계 최대 펌프·펌프시스템 제조기업 그런포스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1990년 설립 이래 고효율·고품질펌프를 한국 주요건물과 생산시설에 설치해 국가적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래현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를 만나 그런포스 주요 출품제품과 글로벌트렌드 등을 들었다.

 

 ■ 그런포스 주요 출품제품은
그런포스는 모듈·시스템화가 강조되고 있는 시장 움직임에 맞춰 펌프트렌드를 앞서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런포스는 자체적인 인버터 위주로 출품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분야는 TPE3 인라인펌프로 선도적인 새로운 수력학적 디자인펌프와 IE5 MGE모터를 통해 동급대비 최고 에너지효율을 제공해 고객에게 OPEX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최대 22kW까지 간소화되고 균일한 TPE3 제품군을 통해 운영 중 크기 조정이나 시운전·제어모드 시 복잡성을 줄였다.

 

 ■ ISH2025에서 본 글로벌 트렌드는
모든 업계가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전기화와 스마트솔루션으로 모든 제품들이 발전한 가운데 이러한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포스는 이를 이미 수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비용 변동과 기후변화 등에 필요한 대대적인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IoT와 AI가 결합한 솔루션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에서는 큰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포스 또한 자체 AI팀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 전시참여를 통한 성과는
고객사들의 트렌드를 더욱 자세하며 깊은 시야로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시장의 여러 산업분야 공략을 위해 어떤 부분에 초점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지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었다.

 

 ■ 향후 계획은
그런포스는 고객에게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를 이미 진행 중이다. 현재 주요 사업분야를 활성화하며 내부지원 강화를 위해 사업분야별 글로벌 특별 커뮤니티를 형성해 상호간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시장에서 요구되는 특성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또한 교체시장에 더욱 집중해 고효율 펌프솔루션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룹사의 지속가능성 목표인 2050년까지의 탄소배출 90% 절감에 한 단계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그런포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탄소배출 절감계획으로 제출한 목표대비 5년 앞서고 있으며 2040년까지 단순한 펌프기업이 아닌 물과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Global Solution Provider가 되고자 한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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