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코일유니트·전열교환기·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인 신우공조는 1991년 설립 이후 팬코일유니트(FCU)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집중해 국내 FCU 시장점유율 60% 이상의 명실상부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일주 신우공조 상무를 만나 ISH 2025에 출품한 제품과 신우공조의 글로벌경쟁력 등에 대해 들었다.
■ 전시출품 배경은
신우공조는 2년 단위로 개최되는 ISH에 매회 참가하고 있다. 독일은 코로나 이후 히트펌프와 환기유니트를 집중적으로 생산·수입하고 있다.
유럽은 환기유니트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높으며 기후변화로 팬코일유니트 수요가 높아져 히트펌프와 함께 많은 바이어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 최정상 팬코일유니트·전열교환기·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 위상을 높이고자 참가했다.
■ 출품성과는
이번 전시회는 신우공조 제품들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였다. 유럽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해 참관객 인입효과를 얻었다. 향후 글로벌적인 관심이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발중점요소를 부각해 완성할 계획이다.
■ 출품제품 경쟁력은

신우공조는 최근 국내기업 중 가장먼저 개발한 상치슬림형 FCU와 함께 기존 FCU와 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도 선보였다. 상치슬림형장비는 냉난방환경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높은 사용성·호환성 등 편리한기능에 심플한 디자인을 더해 효율적 공간활용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트렌드에 적합한 FCU다.
국내 많은 경쟁사는 천장매입형과 직립형 팬코일유니트만 생산하는 반면 신우공조는 천장카세트와 상치형도 제품라인업으로 구축해 바이어들이 여러 제품을 다양하게 보고 적용시킬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다.
전시회에 출품한 타사 제품들은 철판절곡기술을 선보인 신우공조와는 다르게 유리를 사용하거나 원형카세트를 인테리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신우공조와는 다른 기법의 흡입과 토출방식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우공조는 현재 국내 최고수준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해외시장에서 가격적인 측면과 브랜드인지도를 더 향상시킨다면 진입장벽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는 확실히 중국 저가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혼돈을 주고 있지만 기술력으로 봤을 때 신우공조가 뒤처지지 않는다.국내 1위 팬코일유니트 제조기업 위상과 수년간 국내시장 점유율 1위기업으로서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신우공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팬코일유니트를 생산·제조하며 가장 많은 납품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것이며 해외영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 전시참관 소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기술력,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신우공조 팬코일유니트와 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를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전시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 등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전시회와 비교해서 확연하게 늘어난 입장객에 놀랐으며 반응 또한 뜨거웠다. 팬코일유니트 신제품 출시에 대한 해외 참관객반응과 부스방문률을 확인하며 신우공조는 큰 기대감과 용기를 얻었다.
■ 향후계획은
현재 대한민국 국내 건설시장은 너무 악화돼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 많은 관심을 가져볼 생각이다. 코로나 이후인 2022년도부터 차근차근 해외전시회에 꾸준히 참가 중이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지속적인 해외시장 니즈파악과 함께 앞으로도 해외 전시를 통해 유럽권, 미주권, 아시아권 등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해 글로벌시장 내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공조는 고객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시장개척을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양한 기술개발·인력양성을 지속하며 확장성 있는 생산시스템 등을 구축해 제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발전해 전문기업으로서 지위를 유지·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