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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인터뷰] 김정태 경동원 CE상품기획팀장

“세이프폼·하이퍼백, 시장선도”
준불연 PU폼·진공단열재 ‘기술 우위’

단열재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경동원(대표 김종욱)은 시공현장에서 직접 발포하는 PUR 뿜칠단열재인 폴리우레탄폼(PU폼)에 국내 최초로 준불연성능을 획득하며 기술적으로 앞서가고 있다. 특히 불연재이면서도 기존 단열재대비 단열성능이 월등한 진공단열재를 출시해 관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정태 경동원 CE상품기획팀장을 만나 PU폼과 진공단열재시장 동향을 들었다.

■ PU폼 단열재산업 동향은
폴리우레탄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단열재다. 우수한 단열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경쟁력까지 있어 많은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기 쉽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따라 단열재시장에서 PU폼은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다만 최근 연달아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사건으로 인해 건축시장에서 우레탄폼의 입지는 다소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우레탄폼 역시 난연성능 확보가 가능하며 이 경우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음에도 우레탄폼의 단점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실제로 우레탄폼 제조사들은 난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준불연 기준을 만족하는 우레탄폼이 이미 출시되기도 했다.

경동원이 2019년 선보인 세이프폼(Xafe foam)은 우레탄 스프레이폼으로는 최초로 준불연 성능을 확보했으며 다른 제조사들 역시 관련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 진공단열재 시장동향은
제로에너지하우스시대가 다가오고 국가적으로도 건물의 에너지사용을 줄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모든 건축물에서 단열은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화된 단열성능을 만족하기 위해 계속 단열재의 시공두께를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탁월한 단열성능을 가진 진공단열재가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 진공단열재는 이미 10년 전 도입됐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적용사례는 많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다만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진공단열재의 가치가 재조명돼 조금씩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진공단열재를 시공하는 경우 일반적인 주택규모인 32평을 기준으로 약 2평가량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도 높으며 건설사에서도 단열성능과 주거공간 확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진공단열재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동원은 진공단열재시장을 선도하며 다양한 주택에 ‘하이퍼-백(Hyper VAC)’을 공급했으며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용시설에도 적용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중장기 사업전략은
경동원은 관계사인 경동나비엔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와 환경에 옳은 길을 제시하고자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무기소재 펄라이트를 기반으로 인공토양 파라소를 개발해 도시 녹화에 기여했으며 산업용과 주거용시장 모두에서 단열성능은 물론 화재에 대한 안전성까지 제공하는 내화단열재사업을 펼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산업용 단열재 ‘하이퍼라이트’ △건축용 내화피복재 ‘에스코트’ △불연성능 진공단열재 ‘하이퍼-백’ △준불연 우레탄스프레이폼 ‘세이프폼’ 등은 모두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세이프폼 출시를 통해 경동원은 무기소재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사업영역을 넓혀 모든 온도를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단열재를 제조, 생산할 수 있는 마지막 준비까지 마쳤다.

앞으로도 경동원은 에너지와 환경을 위한 빈틈없고 안전한 내화기술로 고객의 쾌적한 생활에 함께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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