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데시컨트 제습을 환기와 복합화한 휴미컨(HumiCon)을 제품화했다.
휴미컨의 핵심은 휴마스터가 자체 개발한 저온재생 제습소재 SDP(Super Desiccant Polymer)를 적용한 데시컨트 로터(Desiccant rotor)다. 데시컨트 로터는 열회수 환기운전 시에는 회전형 전열회수 역할을, 데시컨트 제습운전 시에는 데시컨트 제습 역할을 하는 복합기능을 수행한다.
데시컨트 제습기술은 냉각과 별개로 제습이 가능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적으로 습도를 50±10%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데시컨트 재생에는 휴미컨에 내장된 소형 히트펌프의 응축기 배열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휴마스터는 제습소재의 재생온도를 더욱 낮춰 40~50oC에서 재생되는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히트펌프 증발기에서 냉각제습 후 데시컨트 로터에서 데시컨트 제습이 이뤄져 제습량이 배가되며 히트펌프의 응축열로 데시컨트 로터를 재생하므로 별도의 재생에너지 투입이 없어 기존 전기식 제습기대비 제습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기식 제습기대비 제습효율 ‘월등’
휴미컨은 지난 4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진행한 공인성능시험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전기식 제습기대비 140%의 제습효율을 기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데시컨트 로터는 회전형 전열교환기의 역할도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데시컨트 소재가 열과 습기를 흡수했다가 다시 배출하는 과정을 통해 현열과 잠열을 전달하므로 잠열회수효율을 현열회수효율과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그 결과 공인성능시험에서 냉방과 난방 시 모두 70% 이상 전열회수 성능을 나타냈다.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소재는 탈취능력 및 항균·항곰팡이 성능도 최고 수준이며 오존흡착 능력도 있어 공기청정에도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휴미컨은 전기집진방식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며 코로나 방전으로 미량의 오존 및 냄새, 부유균, 곰팡이 등은 데시컨트 소재가 제거해 청정한 공기를 공급한다.
전기집진기는 먼지 축적 시 청소 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데시컨트 소재는 자체 리사이클링돼 교체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관리비용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지난 7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진행한 공인시험에서 부유세균저감률 99.9%, 부유바이러스저감률 98.7%, 입자정화성능 99.4%, 오존발생 2.7 ppb의 성능을 기록했다.
휴미컨은 기존의 열회수형 환기장치와 동일한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신축건물뿐만 아니라 이미 설치된 환기장치를 교체해 설치할 수도 있다.
휴마스터의 관계자는 “휴미컨 기술은 2018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양산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라며 “올해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성능인증(EPC) 획득, 특허청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사업, 중기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사업 등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 분 | 휴미컨 | 성능 향상 |
제습 | 제습 효율 (L/kWh) | 3.53 | 에너지효율1등급대비 41%↑(공인성적서) |
제습기 토출 온도 | 실내온도 상승없음 | (공인성적서) |
저온 제습 | 가능 | - |
열회수 환기 | 유효 전열 교환 효율 | 냉방 | 70% | 25% ↑(공인성적서) |
난방 | 72% | (공인성적서) |
에너지 계수 | 냉방 | 12.7 | 58%↑(공인성적서) |
난방 | 16.4 | (공인성적서) |
공기 청정 | 필터관리주기 | 6~12개월마다 세척 후 재사용 | |
CO2농도관리 | ○ | |
항균, 항곰팡이 | 부유세균 저감률99.9% 부유바이러스 저감률98.7% | (공인성적서) |
탈취 성능 | 암모니아 98.2%, 톨루엔 96.5%, 폼알데하이드 84.1%, 아세트알데히드 92.6%, 아세트산 96.7% (필터 내부 자동재생형) | (공인성적서) |
오존발생농도 | 0.0027 ppm | (공인성적서) |
▲휴미컨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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