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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환기산업 대표기업] 에이피

환기·FCU 노하우 접목, 복합환기 차별화 추진

에이피(대표 임형선)는 2008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ERV 사출제품을 포함한 세대환기유니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절감 및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FCU를 중심으로 사업하고 있으며 최근 공기청정제품 및 공기청정기능을 융합한 환기시스템 등을 개발해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기청정·제균·환기 필요성 증대
공기청정·제습·환기·냉방 등이 하나의 제품으로 가능하다면 소비자의 구매비용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로 실내공기질이 악화된 상황에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복합환기장치가 필요하다. 정책방향 역시 저소득층의 혹한·혹서기 쾌적성 확보, 미세먼지·실내공기오염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형평수 임대주택에도 최적의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설비들이 필요하지만 제한된 실내면적에서 설비공간이 과도하게 차지할 경우 오히려 생활공간의 축소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실내공간에서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장치로 신선외기를 도입함으로써 실내 바이러스농도를 낮출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환기장치를 통과해 외부로 버려지는 공기에 섞인 바이러스나 장치 내부에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살균기술도 각광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복합기능을 갖춘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이피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환기제품과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피는 최근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광플라즈마를 적용한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개발해 현대건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헤파필터도 장착하고 있어 환기·공기청정·살균이 가능한 복합환기 제품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시험결과 부유바이러스 저감률 96.3%를 기록해 오존자외선협회 공기정화장치 단체표준을 획득했다.

또한 에이피는 무덕트형 환기장치에 65T 두께의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공기청정기’ 모델을 보급하고 있다. 향후 기존 환기제품에 팬코일 기능을 추가해 냉난방이 가능한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에이피의 관계자는 “환기장치는 기후변화에 따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필터링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필수”라며 “이에 더해 CO₂, VOCs 등 실내공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환기 신제품을 통해 매출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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