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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 선도 건설사] 현대건설

미세먼지·바이러스 통합솔루션 ‘H 클린알파 2.0’ 개발
신기술 살균청정환기·살균에어샤워 특허 획득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기업으로서 기존 시공위주사업을 넘어 기획, 엔지니어링, 운영 등 전 부문의 역량이 결합된 종합 건설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IT·BT(생명공학기술)·NT(나노기술) 등 각 산업영역에서 발현되는 단위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 배치할 수 있는 장을 구현할 계획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산업의 통합조정자 역할을 통해 자원개발 및 에너지사업 등 신성장 사업분야에서도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기계설비분야에서는 쾌적하고 살균된 청정실내환경에 대한 미래 니즈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수년간의 협업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그 결과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주거용 살균청정환기 기술을 시장에 출시, 2020년 이후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살균청정환기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현대건설의 선도적 살균청정환기기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알파웨이브’ 개발·적용
현대건설은 최근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실내공기질 향상을 통한 세대·단지 내 건강환경을 조성하는 연구개발을 수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시대 입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화솔루션 ‘H 클린알파 2.0’을 완성했다. H 클린알파 2.0은 △미세먼지센서 △IoT 어플리케이션 △미스트분사 △미세먼지 저감수종 △동출입구 광플라즈마 살균에어샤워 △세대 내 현관에어샤워 △신발장 빌트인 클리너 △광플라즈마 전열교환환기 △광플라즈마 천장형 공기청정기 등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단지, 동, 세대 출입단계마다 미세먼지·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거주자의 모든 동선을 고려해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H 클린알파 2.0의 핵심기술로 공기청정 및 바이러스·세균 등의 살균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인 ‘알파웨이브’를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동출입구 살균에어샤워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획득했다. 살균에어샤워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용으로 외관을 주변과 매칭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까지 고려해 개발했다. 

세대용 환기유니트, 공기청정기 및 에어샤워 등에 살균정화를 위해 적용된 광플라즈마는 짧고 강력한 진공자외선(VUV) 파장부터 일반자외선(UVGI) 파장영역과 가시광선(VR) 파장을 동시에 일으켜 산소·물분자를 깨뜨림으로써 정화성분인 O⁻(산소이온), OH⁻(수산화이온)를 생성한다. 또한 이온은 산소나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해 H₂O₂(과산화수소) 등 2차 정화물질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주변의 오염물질,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VOCs, 미세먼지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알파웨이브를 통과한 공기는 정화물질을 품고 제품, 덕트를 거쳐 실내로 확산된다. 이에 따라 실내는 물론 제품과 덕트 내에 적체, 부유하는 유해물질 역시 제거할 수 있다.

알파웨이브를 포함한 현대건설의 토탈 미세먼지 대응체계인 H 클린알파 2.0은 공동주택 세대뿐만 아니라 노인정, 어린이집, 피트니스,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에도 적용할 수 있어 주거공간은 물론 다수의 입주민이 사용하는 공용공간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