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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생열에너지산업을 이끄는 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

제주도 지하수 특성 감안
굴착공법·집수조 2단 HP기술 개발

제주도는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자원을 바탕으로 ‘CFI 제주 2030’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전력생산 재생에너원뿐만 아니라 수열 등 열에너지자원도 풍부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변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언제라도 이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돼 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지열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제주도만의 지질 지반 특성상 다량의 지하수가 빠른 유속의 유동성으로 지열공 내에서 열교환 효율과 열용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지열에너지는 지하수를 취수해 소모하지 않고 단순히 열교환만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지열사용 후 온도변화에 의한 지하수 수질에는 큰 변화가 없음을 환경부의 용역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제주도 내 최대 160RT 규모의 지열냉난방시설을 서귀포에 위치한 헬스케어타운에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제주 특성 활용 굴착공법 개발
그동안 제주도에서 지열보급이 확대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주도만의 특별한 굴착공법을 조례에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 지열공 굴착에 소요되는 비용이 육지에 비해 10배 이상 투입되는 문제로 인해 경제성을 전혀 확보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지열공 굴착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을 크게 저감시켜 전체 지열시스템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열시스템 보급 확대의 관건이었다.  

지앤지테크는 제주도의 지하수 특성을 활용해 신재생열에너지 확대를 위해 기술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국가 R&D 참여와 함께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제주도 현무암 지질에 적합하도록 ‘이중케이싱 굴착공법’을 개발했다.  

또한 ‘집수조를 구성한 2단 히트펌프시스템’은 자연수위가 200m 이상 깊은 중산간 고지대에서도 개방형 지열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지열공 개발 수량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시스템 구성이 가능토록 했으며 수중 심정펌프의 양수동력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지열시스템의 운전효율(COP)은 저하시키지 않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들은 지앤지테크놀러지가 보유한 90여건의 특허, 3건의 신기술(NET)과 성능인증 등 지열에너지 관련 보유 기술력과 그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성공적인 지열시스템을 적용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지앤지테크의 관계자는 “제주도에서의 신재생열에너지 확보를 위한 경제성과 기술력을 모두 확복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라며 “신재생열에너지시장 확대와 이를 통한 제주도의 2030 탄소제로섬 비전 달성은 결국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보전, 지역 내 유관기업들의 발전과 함께 고용인력 증대와 맞물려 있는 만큼 규제개선을 통한 제도적 지원과 범 제주도민의 응원과 참여가 당면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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