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한난은 3월1일부터 20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EERS 관련 시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올해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총 13억원을 투자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626Gcal를 절감하고 △에너지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 1만3,350Gcal를 절감해 총 2만3,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고객센터-고객마당-지원사업’ 또는 고객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신청절차 및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방식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절약 및
한국가스공사는 2월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내포그린에너지(대표 나동헌)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톤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톤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사 중 4개사에 연간 168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됐으며 개별요금제 도입 4년만에 누적 계약물량 약 400만톤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내포그린에너지와는 2021년 체결한 33만5,000톤 규모의 판매계약에 이어 연간 10만톤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별요금제 발전기 이용이 증가해 추가적인 개별요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개별요금제 가격 경쟁력이 발전기의 고정 수요를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개별요금제 수요 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가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앞으
박진철 중앙대학교 교수가 대한건축학회 제41대 회장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당선됐다. 건축학회가 2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제41대 회장 및 부회장선거는 총 유권자 수 6,398명 중 4,65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2.74%를 기록했다. 회장선거에는 박진철 중앙대 교수, 최병관 공주대 교수, 천의영 경기대 교수 등이 출마했으며 총 2,407표(51.72%)를 얻은 박진철 교수가 당선됐다. 최병관 공주대 교수는 1,427표(30.66%), 천의영 경기대 교수는 776표(16.67%)를 얻었다. 박진철 당선자는 중앙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후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제11대 회장, 대한설비공학회 제30대 회장 등 큰 규모의 학회‧단체를 이끈 경험이 있으며 현재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로서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서울지역플랫폼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진철 당선자는 이번 선거공약으로 △건축회관 리모델링 및 건축센터 환경개선 △건축교육 및 인증제도 개선 △건축학회 논문집 SCI 상향등재 △스마트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건축선진화 기반 마련 △창립80주년 기념사업 준비 △건축학술‧위원회 활동강화 △
서울시가 저소득층‧한부모가정‧장애인가구 등 한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일반가정에 대한 지원은 중단하고 취약계층에 집중할 계획이며 교체 규모는 총 2,180대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60만 원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친환경 보일러 98만대를 보급해 이산화탄소 18만7,000톤을 감축한 성과를 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가스소비량 70kW 이하인 환경표지인증 콘덴싱가스보일러 5개사 609종이다. 친환경보일러는 노후보일러대비 열효율이 약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며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기존에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보조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공공기관 및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대상 공동주택도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www.ecosq.or.kr/boiler) 접수
나우이엘(NAWOOEL)은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KINTEX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해 산업용 제습기와 새롭게 출시할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우이엘은 아파트, 물류창고, 수영장, 지하실, 기계실 등 높은 습도에 취약한 다양한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용량(1일 최대제습량 40L~2,500L)의 제습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닥면적 확보, 높은 시공 완성도 등 고객니즈에 따라 천장매립형 제습기를 개발했으며 편리한 제습기 조작을 위해 룸콘트롤러와 PC를 이용한 원격제어도 지원한다. 일명 ‘코끼리 에어컨’이라고 불리우는 이동식 에어컨도 생산하고 있는 나우이엘은 최근 출시한 에어컨인 ‘딜컨(DEALCON)’을 선보일 예정이다. ‘딜컨’은 덕트를 이용하는 에어컨이다. 덕트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흡입해 냉각한 뒤 다시 덕트를 이용해 실내로 냉기를 공급하는 방식의 에어컨이다. 표준설계대비 열교환기 용량을 약 15% 증대해 냉방능력을 높였기 때문에 천장고가 높은 실내도 전체냉방이 가능하며 전체냉방이 어려운 돈사, 생산라인의 경우 덕트 분기관을 이용한 효과적인 국소냉방도 할 수
자동제어기기 전문기업 지니스(대표 권이랑)는 오는 9월25일부터 9월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전문전시회인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해 자동제어기기류 각종 엑츄에이터 및 밸브류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출품하는 리니어 타입 전동 엑츄에이터 ‘GEA Series’는 글로브 컨트롤밸브 제어에 적합하며 다양한 기능과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확한 Feed Back 제어기능으로 온도조절계, DDC Systems, PLC Systems과 연결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존 스프링 리턴 구동기를 리뉴얼해 재출시할 예정이다. 쿼터턴 타입 전동 엑츄에이터 ‘GQ Series’는 볼밸브, 버터플라이밸브 및 댐퍼와 같은 1/4 회전동작을 요구하는 모든 제품 및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화학 Plant 및 기타 방폭설계가 요구되는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방폭용 쿼터턴 구동기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니스의 관계자는 “1995년 창업이래 빌딩용과 산업용 자동제어기기류 전문 개발 및 생산기업으로, 구동기 및 밸브, 센서 등 다양한 제품들을 100%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27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은 1조5,534억원, 당기순손실 7,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물량이 3,464만톤으로 전년대비 376만톤 감소하고 판매단가가 유가하락으로 전년대비 1.21원/MJ 하락하면서 51조7,243억원에서 44조5,560억원으로 7조1,683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2조4,634억원대비 9,100억원 감소한 1조5,534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LNG 원료비를 별도의 이윤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2022년 정산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익으로 계상된 원료비가 2023년 영업이익에서 차감 반영(2,553억원)됐다. 동절기(12월~3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이 기존 9만6,000원에서 59만2,000원으로 6배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2,044억원 감소했다. 2022년 공사 수익으로 계상됐던 입찰담합 소송 배상금 수익(1,588억원)과 해외사업 배당수익(538억원) 등이 국민 에너지비용 경감을 위한 요금인하 재원으로 활용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474억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존경받는 기업조사에서 무려 16회 선정된 린나이는 가정용보일러부문에서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지향가치로서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을받고 있는 지표다. 국내에서는 KMAC가 유일하게 조사 및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혁신능력 및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와 이미지가치 등 6대 핵심가치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7,929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87명, 일반소비자 3,615명 등 총 1만1,831명의 평가를 지표화해 각 산업부문 1위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린나이는 제품 및 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업,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사회공헌 우수기업 등 12개 가치영역 종합평가 최종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동종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동종산업 내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부문에서 수년간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가정용보일러산업부문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금 자리매김했다. 1974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린나이는 가정용보일러뿐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절감 지원을 위한 고효율기기·설비 지원 2024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26일 한전ON(https://online.kepco.co.kr) 및 한국에너지공단(https://min24.energy.or.kr/sosang) 누리집에 게시하고 3월2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 4개 품목(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입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냉난방기 160만원, 냉장고 160만원, 세탁기 80만원, 건조기 80만원) 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증빙서류(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기기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기기설치 전경 사진, 구매증빙 등)를 구비한 후 3월25일부터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 관련 내용은 한전 본사 061-345-1550~155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en-ter.co.kr/ac/main/main.do)는 3월25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20
신성이엔지는 ‘제60회 기술사의 날’ 행사에서 기술실 김태형 상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김태형 상무는 1999년 신성이엔지에 입사한 이래 클린환경(CE)사업부문 기술분야를 총괄하며 제품 경쟁력 및 기술력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공조 및 이차전지 드라이룸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갖춘 인물로, 지난해 9월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기술 전문가로서 위상을 높였다. 특히 김 상무가 개발해온 국내외 클린룸 및 드라이룸 기술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작업자 환경 개선을 위한 ‘유기화학물 제거 VOC 회수 시스템’ 등의 개발에 있어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태형 신성이엔지 상무는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및 이차전지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를 대표해 받은 이번 수상은 개인으로서도 큰 영광인 만큼 앞으로도 회사의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꾸준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서 국가 첨단 산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월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주택과 일상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022m²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빌트인가전, 고효율에너지기술, 공감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통한 주택의 진화와 통합적인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시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KBIS는 주방·욕실분야 북미 최대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500여개의 글로벌 주요 가전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지난해에는 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주로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궁극적으로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공간·제품 솔루션 제시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북미 B2B 및
SK에코플랜트가 소규모 재생에너지발전소를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기반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3월1일부터 모의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의 관계자는 “전국에 약 170개의 전력중개사업자가 있지만 이러한 기술력을 갖추고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10곳 미만”이라며 “2025년 전국 확대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제주 시범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한 자원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이행능력시험에 참여했다. 시험 통과를 위해선 예측치대비 실제 발전량의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인터네셔널 코리아)가 ISO 9001:2015(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재획득하며 인증범위를 HVAC과 BMS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ISO 9001:201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or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 및 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ISO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교류가 용이하도록 국제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제3자 인증기관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과정에 대해 객관적이며 독립적으로 엄격하게 심사해 품질을 인증한다. ISO 9001 인증이 요구하는 평가 사항은 조직 상황, 리더십, 기획, 제도, 운용, 성과평가,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이번 ISO 9001 인증 갱신은 제품 및 서비스품질 향상을 통한 신뢰도 확보와 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약 140년의 글로벌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영과 다
삼성전자는 2월26일 에너지절약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만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무풍(無風)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에너지절약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없이도 빅스비(Bixby)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성을 더했다. AI 절약모드로 최대 30% 절전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했으며 냉방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절전 모델’도 확대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올해 더욱 높아졌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에 빅스비가 적용돼 가전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에어컨의 음성인식기능은 2013년 첫 탑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가 올해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해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기반 EMS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EMS협회는 2월23일 양재역 인근 엘타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찬우 EMS협회 회장(삼성전자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올 한해 BEMS 설치확인 및 운영성과 확인 기관으로써 EMS에 대한 확실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고 시장확산에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라며 “협회는 회원사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EMS 기술에 대한 수요를 찾고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EMS가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기술은 에너지관리시스템이며 에너지관리시스템기술이 산업전반에 보급돼 산업부흥을 이루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MS협회는 지난해 △조사연구 및 기반구축 △표준화 및 연구개발 △대․중소 상생 및 산업경쟁력 강화 △교육 및 인력양성 △홍보·진흥 및 회원사 유대강화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실적으로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오는 2월27일 세종시 국토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 이송·저장(파이프라인 등), 활용(연료전지 등) 등 도시기반시설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비 200억원과 매칭되는 방식이어서 지자체별 총사업비는 최대 400억원으로 추진된다. 지난 2020년 수소 시범도시 3곳(울산, 전주·완주, 안산)을 시작으로 2023년 6곳(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2024년 3곳(양주, 부안, 광주 동구) 등 현재 12개의 지자체에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 새로운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매력을 느끼고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총사업비 계획수립 등 기존과 달라진 수소도시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수소도시사업은 지역 내에서 산업부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유치전이 활발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정책이 규제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관련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업계 문제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국장 송준화)는 올해부터 대정부‧기관 정책대응 활동을 강화한다는 사업내용을 의결했다. KDCEA는 2월20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송준화 KDCEA 사무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시설 보호지침 등 규제강화 움직임, 산업통상자원부의 DC 지방이전 정책, 분산전원활성화 특별법 등 인허가와 관련된 문제를 포함해 DC사업추진에 있어 장해가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4년은 협회 출범 후 3년차에 진입하는 해로서 지난해까지는 협회안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다면 올해부터는 국내최고의 DC협회가 되는 것에 목표를 두고 DC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원사중심 서비스 강화와 정책대응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DCEA는 지난해 31개 회원사를 유치해 임원사 9개, 일반사 66개, 특별회원사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대규모로 건축된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물리적 노후화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국민 주거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은 2월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세미나’를 열고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주거환경 개선 및 가치향상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능케 하는 친환경 미래 건설시장의 주축임을 강조했다. 김학겸 리모델링협회 회장은 “기존건축물의 효율적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협회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리모델링 인식 개선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건축물 리모델링 정책환경과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 탄소중립에 효과적”이며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에 따르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최대 11만6,000세대 신규주택 공급도 가능하다”라며 “리모델링과 재건축·재개발을 함께 활성화 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국민의 주거권 보장’ 주제발표를 통해 “안전, 쾌적,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나선 SK텔레콤이 AI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AI DC사업 본격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월21일 밝혔다. 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받아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DC서버용 GPU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 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DC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AI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서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영역이다. SKT는 유영상 사장이 직접 지난해 12월 서울을 방문한 람다 창업자 겸 CEO인 스티븐 발라반(Stephen Balaban)을 만난 데 이어 1월에도 람다 미국 산호세 본사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하는 등 람다 투자를 통한 AI DC 경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EV배터리 제조공정 최적화를 위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EV배터리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생산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배터리업계는 현재 원가절감 및 수율(전체 생산량 중 합격품 비율) 향상을 위해 제조공정 스마트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V배터리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생산 및 관리 효율성을 높여 더욱 최적화된 설비 운영을 가능케 한다. 생산운영관리시스템 통한 종합설비효율(OEE) 관리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소프트웨어 자회사 아비바(AVEVA)를 통해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에 클라우드 기반의 ‘생산운영관리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안돈, 퍼포먼스, WOM, WI 등 기본적인 4가지 모듈을 통해 개별 제조공정 운영효율을 향상시키고 생산중단 시간을 감소시킨다. IIoT 기반 자동화시스템공장자동화 핵심인 ‘모디콘 M262 컨트롤러(Modicon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