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기후변화와 환경정책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박광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에너지인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기업과 환경과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대표 국책연구기관간의 만남으로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기후변화 적응대책 △온실가스 감축방안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분야와 환경영향평가 △화학물질 사용규제 등 환경정책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며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열병합 발전 기반의 고효율 에너지 생산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배출저감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BIXPO 개최 첫날인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환익 사장과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전남 육·해상풍력 연계, 제주 CFI(Carbon Free Island)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추진 △G-플랫폼 변전소 신설 등 신재생에너지 접속을 위한 계통보강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용부담 및 민원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전국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량은 전체대비 3.6%, 발전설비는 7.8% 수준으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9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량 11.7%, 발전설비 20.1%의 국가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접속용량 확대, 1MW 이하 신재생 무제한 접속 등 여러 정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는 2030년까지 전남 서남부 육상 및 해상에 5GW(육상 1GW, 해상 4GW) 사업 추진으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일부터 11월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세계 전력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BIXPO 2016'(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토니세바 스탠퍼드대 교수, IFIA(국제 발명가협회) 알리레자 라스터가(Alireza Rastegar)회장, CSG(남방전망)지앙 이(Jiang Yi)부사장, 손금주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을 비롯한 세계 35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의 CEO 및 CTO(최고기술책임자)와 해외 전력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참석했다. BIXPO는 한전이 본사 나주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산업 엑스포다. 올해 2회째를 맞는 BIXPO 2016은 ‘클린 에너지, 그린 파워(Clean Energy, Green Power)’라는 슬로건 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일부터 4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력분야 최대 규모의 기술박람회인 BIXPO 기간 동안 한전 및 전력 공기업, 유관 대‧중소기업과 합동으로 ‘BIXPO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한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BIXPO 채용박람회’는 최근 미래성장 동력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 구직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어 고용절벽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이번 빅스포 채용박람회는 전력분야 공기업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상담관,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채용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돼 3일간 운영되며 11월 3일에는 한국전력 등 전력분야 공기업의 채용설명회(다목적 1홀)도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상담관에서는 상담부스를 설치해 회사소개, 채용계획, 모집요강 등을 안내하고 특별히 지역 출신 우수 신입사원들이 상담에 나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입사 노하우를 제공하고 멘토링, 자소서 첨삭 지도, 면접노하우 제공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채
녹색건축 설비분야 정비하고 개선하는 녹색건축센터가 LH로 지정돼녹색건축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 LH(사장 박상우)는 2일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정책지원 전문기관인 ‘녹색건축센터’로 지정받아 관련 업무를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23조(녹색건축센터의 지정 등)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은 녹색건축물 조성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기관을 녹색건축센터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녹색건축센터 지정을 통해 LH는 녹색건축 설비분야의 급속한 기술발전을 수용하는 법령정비와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전문성과 지원체계를 확보한 전담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국가 녹색건축정책 수행이라는 공공의 역할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건축법 시행규칙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등 설비분야의 현행 법령 및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한편 기준 선진화를 위한 관련 연구과제 수행으로 제도화 기틀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역할 수행에 따른 실행력 확보하기 위해 LH 녹색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신재생에너지 원별 운용사례를 전파한다.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신산업, 고효율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전시하는 에너지종합전시회다. 전국 25만여주택에 신재생에너지가 보급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정보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공단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기간 중 ‘신재생에너지 운용사례 전시관’을 개설해 운용사례 분석에 기반한 신재생에너지 원별 경제성, 설비운용 요령, 부적합 시공사례, 사용 중 고장사례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태양광 경제성 체험을 포함한 소비자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에는 다양한 용도의 건물 및 주택에 적용된 신재생에너지 운용사례와 성능검증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오는 11월4일부터 발효되는 신기후체제에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재생에너지센터 주관으로 ‘2017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주요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 설명회와 ‘태양광‧태양열‧지열 시공기준 개정(안) 공청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를 주요 골자로 하는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주요 계획을 수립했다. 내년에는 참여기업을 선정할 때 기존의 개별 참여기업 방식 이외에 ‘참여기업 컨소시엄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제조기업(모듈 또는 히트펌프), 시공사, 관련기업(인버터, 구조물 또는 천공)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한다. 사후관리와 관련해서는 설비를 설치한 후 1~2년까지는 점검 매뉴얼에 따른 소비자와 업체간 유선확인으로 사후관리를 갈음해 기업의 의무사후관리 부담을 완화하고 3년차에는 반드시 현장 점검을 하도록 사후관리 수행기준을 상향함으로써 의무사후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가격에 대한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제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우태희 산업부 차관과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에너지효율대상에서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에 공로가 큰 △이용성 한국유리공업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 △김범수 롯데건설 상무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99명(단체포함)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용성 대표는 트리플로이(Triple Low-E) 유리 국산화를 위한 기반기술 확보 및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은(Ag) 코팅막 3겹은 싱글로이 유리(코팅막 1겹)대비 에너지절감효과가 13% 이상 향상되며 500여억원 규모의 국내 유일 트리플로이유리 생산기지를 군산에 세웠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김범수 롯데건설 상무는 국내 최초 대형건물(부산롯데타운)에 해수열이용,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일반 건물 냉난방시스템대비 연간 에너지비용이 4억4,000만원을 절감했으며 세계 최초 초고층건축물에 청정개발체제(CDM)를 도입해 타당성 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산업포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통상차관보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8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원회를 주재했다.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양국 정부간 에너지‧광물자원분야 공식적인 협력 채널로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호주는 우리 광물분야 최대 수입국 및 투자국이며 지난해 호주산 광산물 총수입액은 한국의 해외 광산물 총 수입액인 224억달러의 42.6%인 95억5,000달러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4년 11월에 발효한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에너지‧광물분야 협력규정을 이행하는 ’한‧호 자유무역협정 에너지‧광물자원 협력위원회‘ 기능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 외에 양국 에너지‧자원 유관기관 및 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자원분야 시장 전망 및 정책 방향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확산전략 △에너지자원 수급현황 등 분야를 중점 논의했다. 각 분야별 양국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 등 기술 현황 및 협력방향,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인호 차관보는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한‧호 자유무역협정(F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10월28일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태양광분야 RD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양광분야 주요 실증 및 원천기술개발 결과의 활용 촉진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공업화학회와 연계해 학회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성과를 알릴 수 있는 보다 폭넓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Mission innovation 전략과 2017년 태양광분야 기획방향 연계(송재천 에기평 태양광PD) △MW급 실증단지 구축사업 개요 및 활용방안(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 △태양광 통합형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송희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초고효율 플렉시블 III-V 태양전지 모듈 개발 (이상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유기태양전지 사용 환경별 장기안정성 기술개발(손해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교수)△신재생에너지 태양광분야 기술수준 및 국외기술 도입현황 설명(백상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선임연구원) 등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단순히 성과 발표 뿐 아니라 우리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청회 형식으로 태양광 RD 실증 환경 이용방법 및 해외시장 판로 확장을 위한 향후 과제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0월26일 세계은행(WorldBank)에서 주관하는 ‘2016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7) 전기공급(Getting Electricity)‘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해 한전 전기공급제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은행은 매년 전 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의 창업부터 퇴출까지 기업 생애주기 동안 경험할 수 있는 10개 분야의 기업환경에 대해 표준화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량적 평가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전기공급’ 분야는 2011년 신규지표로 편입돼 기업이 전기를 새로 공급 받을 경우 필요한 절차, 시간 및 비용 3가지 항목을 평가해 왔다. 지난해부터 기업이 전기를 사용하는 동안 경험하는 ‘정전시간(공급신뢰도) 및 투명성’ 항목을 추가해 총 4개 항목을 평가한다. 【‘전기공급’ 분야 항목별 평가결과】 구 분 ’14년 ’15년 ’16년 비 고 절 차 3개( 1위) 3개( 1위) 3개 시 간 18일( 1위) 18일( 1위) 18일 비 용 41.1%(22위) 39.8%(26위) 38.3% 비용/GNI 신뢰·투명지수 - 8등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3,000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확보했다. 신기후체제의 발효가 임박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은 기후변화대응의 핵심기술이다. 이번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한 10MW급 CO₂포집 실증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한전과 중부발전, POSCO 등이 공동으로 지난 2013년 보령화력발전소에 설치하고 성능 및 신뢰성 시험을 마치고 올해 4월부터 연속운전을 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설치된 실증급 파일럿인 CO₂플랜트는 연간 약 7만톤(일일 180톤 이상)의 CO₂를 포집할 수 있는 규모로 한전 전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습식 흡수제(KoSol)를 적용해 90% 이상의 포집효율과 상용흡수제대비 에너지소비량이 35%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CO₂ 포집 기술의 신뢰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함으로써 100~500 MW 규모의 상용설비로의 격상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한전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혁신을 통해 본 습식 CO₂포집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국민 행복증진과 안전한 설비구축을 위해 2018년까지 지중화사업에 2조5,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제성장과 산업고도화로 고품질 전력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중화는 기존 가공설비에 비해 많은 비용이 수반돼 설치에 제약이 있으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통행불편 해소 등 시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자연재해나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 시대적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중화 사업은 신규 주택단지 및 택지개발지구, 산업단지 등 새로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단지에 설치하는 전기간선시설과 단지내 배전선로를 법령에 의해 한전과 사업시행자가 협의해 지중화하는 것이다. 또한 도심지 등의 송배전선로를 한전과 지자체가 각각 50% 비용을 부담해 지중화를 하는 것이 있다. 한전은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전력설비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송배전선로 지중화 및 건설사업에 총 2조5,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배전 지중화 6,600억, 송전 지중화 600억, 신설 송전건설 1조7,000억, 배전스테이션 건설 1,300억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전은 지자체의 지중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10월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덴마크화재보안기술연구소(Danish Institute of Fire and Security Technology)와 화재분야 연구·기술·인력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덴마크 에너지 세미나에 앞서 진행됐으며 한국 측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덴마크측은 라르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총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 당사자인 이태식 KICT 원장과 예스퍼 디틀레브 DBI 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KICT는 화재안전연구소가 보유한 화재분야 강점 기술에 DBI의 100년에 이르는 화재조사 경험 및 노하우를 접목해 ‘ICT기반 한국형 화재안전 사업모델’을 연구·개발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화재보안기술연구소(DBI)는 덴마크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민간 비영리 기술 서비스 연구소이며 3,000여 명의 화재 안전 및 예방분야 전문 인력들이 전 세계로부터 화재안전분야 정보를 수집·가공하며 관련 규격 및 기준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KIC
우리나라도 실증을 통해 가스화재 및 폭발에 의한 사고원인 규명과 초고압·초저온 첨단 제품의 개발을 위한 길이 열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국내 최초 초고압 화재폭발 연구센터인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에안센터) 개소식을 25일 개최했다.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에안센터는 사업비 30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만6,200㎡, 건축연면적 4,340㎡에 연소시험동 등 첨단 연구시설 9개동을 갖춘 우리나라 최초이며 세계 4번째 초고압‧초저온 첨단제품 RD 기지다. 에안센터가 개소하면서 실증을 통해 가스화재 및 폭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가스안전과 관련된 각종 기술기준 제·개정 시 실험을 통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가스안전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가스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되는 수소‧CNG 등 미래에너지와 관련된 안전성 실험과 성능 인정시험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기업의 관련 산업 발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와 함께 10월26일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삶, 과학기술로 만들어간다’라는 주제로 제9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및 이태식 KICT 원장, 정준화 KICT 선임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흥열 KICT 화재안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건설·철도·소방·방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재 관련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김흥열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10년간 화재발생 통계에서 화재의 60~70%가 서민이 이용하는 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돼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비한 맞춤형 화재안전 기준 및 대응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태원 KICT 화재안전연구소장,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 이두형 방재시험연구원 부원장, 최돈묵 한국화재소방학회 부회장, 황현수 한방유비스 대표, 이덕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발표는 △화재안전시설과 건물관리시설의 통합체계 구축 △화재안전 규제의 발전과제 △정책 및